경북도,‘글로벌 데이터 융합 리더 양성’공모 사업 최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8 16:40:16
  • -
  • +
  • 인쇄
83억원의 국비 지원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 통한 AI․데이터 산업 활성화 기대
▲ 경북도,‘글로벌 데이터 융합 리더 양성’공모 사업 최종 선정

[뉴스스텝] 경상북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도 글로벌 데이터 융합 리더 양성’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데이터 융합 리더 양성사업은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마케팅 전략, 조직 의사결정 지원에 필요한 최고 데이터 책임자 수준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포항공과대학교가 주관하며, 경북도, 포항시, 해외 대학, 도내 중소․중견기업이 협력해 2029년까지 93억원(국비82.5억원, 지방비 5억원, 민간 5.5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AI와 데이터 활용의 증가, 글로벌 협력 수요 증대에 맞춰 데이터 인식과 통찰을 가진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한다.

사업 주관기관인 포항공과대학교는 데이터 분석,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글로벌 데이터 기업가 정신 등을 포함한 글로벌 데이터 융합 전공을 신설하고, 미국 퍼듀대, 싱가포르국립대, 호주 멜버른대, 독일 아헨공대와 협력해 산업 응용 심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중소․중견기업 데이터 직무 재직자들에게 데이터 기반 및 디지털 전환 비즈니스 의사결정과 해외 진출 선도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에 기반한 산학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학생과 기업 간의 유대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러한 생태계를 기반으로 데이터 전문 인력을 도내 기업에 적시해 공급하고, 데이터 분석 및 활용 기반 인력 양성의 확대를 통해 AI·데이터 관련 신산업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경북도가 데이터 산업 경제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데이터 산업에 혁신적인 인재 양성을 확대해 지역 경제와 데이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경찰서와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9월 10일 오후 2시, 김포교육지원청 2층 이음홀에서 김포경찰서와 2025년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포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및 생활교육팀 업무 담당 장학사,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 계장 및 학교전담경찰관(SPO)가 참석하여 하반기 학교폭력 예방활동 활성화 및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

전남도, 문화·청년 교류로 하나되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10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했다.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국민 대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전남도와 경북도가 의기투합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고자 2022년부터 매년 순차 개최하고 있다.이번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실효성 없는 정책에 30억… 도민 신뢰 저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심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적정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조 의원은 “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유사한 지원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경기도의 별도 사업이 중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