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시민 100인 위원회, ‘동보원 활용방안’ 머리 맞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5 16:45:18
  • -
  • +
  • 인쇄
‘휴식과 힐링’ 특화, 지역 관광자원 연계 등 아이디어 제안
▲ 청주시 시민 100인 위원회, ‘동보원 활용방안’ 머리 맞대

[뉴스스텝] 청주시는 25일 상당구 미원면에 위치한 동보원 자연휴양림에서 ‘청주시 정책자문 시민 100인 위원회’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등 시 관계자와 100인 위원회 위원들을 포함해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회의에 앞서 동보원 시설과 정원을 전반적으로 답사했으며, 이를 토대로 본격적인 동보원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는 동보원의 시설개선 방안 및 운영 프로그램 연구과제에 대한 설명과 함께, 100인 위원들이 동보원 활용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순서로 구성됐다.

100인 위원회는 △‘휴식과 힐링’ 특화성을 강조한 휴양림 운영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복합문화타운 조성 △미동산 수목원 연계 특화 휴양림 운영 △운영 활성화를 위한 홍보방안 제안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늘어나는 시민들의 산림휴양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는 산림 휴양시설을 마련했다”면서, “동보원이 100만 자족도시에 걸맞은 체류형 관광명소가 되도록 개장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동보원은 청주시가 지난 9월 95억원에 매입했다. 미원면 구방2길에 30㏊ 규모로 2020년 준공된 시설로, 숙박시설 20동과 세미나실, 식당, 카페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오는 12월 동보원이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휴양림의 정체성을 담은 새 이름을 공모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임시개장을 통해 이용객들의 의견을 시설에 반영, 보완한 뒤 같은 해 11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동보원 매입으로 시는 기존 옥화자연휴양림을 포함해 2개의 시립 자연휴양림을 보유하게 됐다. 두 곳의 숙박시설은 총 51실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구청년센터, ‘청년 강사 재부팅 데이(DAY), 힐링 온(O

[뉴스스텝] 울산 동구청년센터(센터장 박인경)는 11월 19일 오후 3시 청년노동자공유주택 1층 청년 공유공간 ‘청뜨락’에서 ‘청년 강사 재부팅 DAY, 힐링 ON’이라는 타이틀로 청년 강사 네트워킹 모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동구청년센터에서 강사로 활동해 온 청년 강사들이 참여하여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먼저 ‘차부엌’ 이나경 대표와 함께 차담회 형식으로 청년 강사의 고충을 들어보는 시간이

거제시보건소, 청소년 흡연예방 위한 거리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거제시보건소는 금연구역 합동점검 기간 중인 18일 오후 5시경 고현터미널과 엠파크 거리 등 고현동 일대에서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1시간 동안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호기심 흡연을 예방하고, 또래 집단내 비흡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들의 하교 시간대에 맞춰 진행됐다. 거제교육지원청, 거제경찰서, 거제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 협력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 ‘사회서비스 사업 창업의 이해’특강 개최

[뉴스스텝]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지역 주민 및 창업 관심자를 대상으로 ‘사회서비스 사업 창업 이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총 20여 명이 참여해 사회 서비스 분야의 최신 흐름과 국가가 주도하는 다양한 바우처 사업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특강은 고령화·맞벌이 확대 등 사회 구조 변화에 따라 사회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주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