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장마철 이후 벼 병해충 방제철저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8 16:40:27
  • -
  • +
  • 인쇄
혹명나방, 흰등멸구 등 비래해충 확인!
▲ 영광군, 장마철 이후 벼 병해충 방제철저 당부

[뉴스스텝] 영광군은 최근 장마철 잦은 비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도열병 등 발생이 우려되고, 혹명나방, 흰등멸구 등 비래해충이 관내 농경지에서 발견됨에 따라 군에서 지원하는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7월 기상현황을 살펴보면, 강수량(7.1.~7.16.기준)이 121.2mm로 전년대비 171mm가 적게 내렸지만 강우일수는 12일로 작년과 같아 일조시간이 평년대비 24시간 이상 적어 벼 병해충 발생조건이 최적화된 상태이다.

특히 작년에 높은 발생밀도로 피해를 주었던 혹명나방이 관내 해안가 농경지를 중심으로 발견됨에 따라, 예찰 강화 및 초기 방제를 통하여 발생 밀도를 낮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편, 관내 벼 조생종 출수기는 7월 23일, 1모작 중만생종 출수기는 8월 15일 전후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군은 조생종 출수기 및 장마철 병해충 발생 최소화에 맞춘 1차 공동방제를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 8월 출수기에 맞춰 2차 공동방제를 실시할 예정으로 벼 병해충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고윤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출수기에 발생하는 벼 병해충은 상품성, 수확량, 수익성과 직결되는 만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출수기 전·후 병해충 공동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