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유일 중기부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5 16:40:35
  • -
  • +
  • 인쇄
‘골목리더 동명크루’ 등 운영 지속가능한 상권 발전 추진
▲ 광주광역시 동구 유일 중기부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 선정

[뉴스스텝] 광주 동구는 15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동네 상권 발전소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은 상권기획자 등 민간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 상인·주민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상권의 발전 전략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사업으로 광주에서 유일하게 동구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올해 새롭게 도입된 네트워크형 사업 분야에서 6: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동명동에서 로컬 다이닝을 운영하며 로컬 콘텐츠를 기획하는 ㈜광지주와 주민 스스로 동명동을 일구는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 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가 힘을 모아 협업한 성과로 의미가 크다.

사업 대상지인 동구 동명동은 젊은 상인 대표들의 창업으로 매력있는 개인 브랜드가 생겨나는 핫 플레이스이지만 시장 상황에 따른 경력이 짧다는 점이 한계로 드러나며 소모적인 경쟁이 아닌 골목 상생을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동구는 동명 상권 청년 창업가와 주민의 협업 모델인 ‘골목 리더 동명 크루’를 구체화해 골목상권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골목형 상점가 지정 ▲‘동명 브랜드 타운’ 공동마케팅 추진 ▲골목형 상점가 아카이빙 북 제작 ▲‘동명 크루’ 골목 리더 그룹 선정 및 역량 강화 등이다.

이를 통해 동명동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통해 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고, 동명동 로컬 상인과 주민 네트워크의 주도적인 상권 문제 해결을 바탕으로 동명동만의 차별화된 골목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동명동이 광주 대표 브랜드 중심의 골목상권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개별 브랜드의 각자도생이 아닌 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들어 가는 따뜻한 골목 경제가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시, 광교중앙역 일원에서 '공유 자전거·킥보드(PM) 지정주차구역' 시범운영

[뉴스스텝] 수원시가 광교중앙역 일원에서 ‘공유 자전거·킥보드(PM) 지정주차구역’을 시범 운영한다.광교중앙역 주변에 조성한 주차구역 20개소에만 공유 자전거·킥보드를 주차할 수 있다. 구역 외에 주차하면 업체별로 3000원에서 2만 원까지 페널티를 부과한다. 지정 주차구역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수원시는 합동 캠페인을 전개해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이번 시범운영에는 알파카, 빔, 스윙, 지쿠,

서울 중구, '여행업 오퍼레이터 양성과정' 운영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관광산업 전문 인재를 양성으로 지역 관광업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동국대 서울RISE사업단과 공동으로 10월 14일부터 10월 29일까지 '여행업 오퍼레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한다.여행업 오퍼레이터는 여행 상품 기획과 판매, 고객응대 등 여행사 업무 전반을 수행한다. 이번 과정은 여행업계 취업 또는 창업을 원하는 만 30세~55세 구직자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중구민을

군더더기 덜고, 통일감 더해 도봉구, 벽화 26곳 색채 정비

[뉴스스텝] 서울 도봉구가 구(區) 자체 ‘노후 벽화 색채 정비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역 내 26개소의 벽화를 새롭게 정비했다.앞서 구는 올해 6월 전국 최초로 ‘노후 벽화 색채 정비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구는 현재 타 지자체와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구 누리집에 가이드라인과 사례집을 공개하고 있다.사례집에는 이번에 정비한 벽화가 포함돼 있다. 총 26개소로 전, 후 비교 사진과 함께 설명이 첨부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