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50억 투자해 일자리 560개 만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3 16:45:05
  • -
  • +
  • 인쇄
노동부 ‘일자리창출 지원’ 선정…국비 38억5000만원 확보
▲ 광주광역시청

[뉴스스텝] 광주시가 올해 뿌리·자동차·가전 업종에서 560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든다.

광주광역시는 고용노동부의 ‘2025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38억5000만원을 확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 특성과 산업 여건에 맞춘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고용의 질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광주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에 시비 11억8700만원을 투입해 총 50억3700만원으로 뿌리·자동차·가전 기업 559개의 일자리와 재직근로자 고용 유지, 기업 근로환경 개선 등에 나선다.

공모 사업은 지역의 주요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뿌리산업 플러스 일자리 사업 ▲자동차업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 ▲가전산업 내일 프로젝트 등 총 3개 사업이다.

먼저 3월부터 추진되는 ‘뿌리산업 플러스 일자리 사업’은 신규 입사자를 유입하고 재직근로자의 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일자리 도약 장려금(연 최대 360만원) ▲일자리 안착 지원금(연 최대 200만원) ▲공동 이용시설 개선(1개사 최대 900만원) 등 총 6개 사업에 10억원을 지원한다.

‘자동차업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은 자동차산업의 이중구조 개선을 위해 대기업과 2·3차 협력사 간 격차 완화와 근로자 보호를 위해 추진한다. 신규 입사자의 안정적 일자리와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지원금과 복지 격차 축소를 위해 ▲상생일자리 도약 장려금(연 최대 360만원) ▲상생일자리 안착 지원금(연 최대 200만원) ▲건강검진비(1인당 30만원 범위 내 실비 지급) 지원 등 5개 사업에 8억7500만원을 지원한다.

‘가전산업 내일 프로젝트’는 가전산업의 자생력을 높이고 고용 창출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내일전환지원센터(근로자 구직지원, 기업홍보 및 채용지원, 취업역량 강화 지원) ▲가전산업 스텝업 서포트(기업 컨설팅) ▲가전내일 전환 지원(기술이전, 시제품, 특허, 재직자 교육훈련) ▲가전 마케팅 지원(제품 브랜딩, 판로 개척, 재직자 교육훈련) ▲가전내일 청년 특화지원(지원금, 장려금, 근로환경개선 등) ▲고용기반 구축 등 6개 사업에 31억원을 투입해 4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뿌리산업 플러스 일자리사업과 자동차업종 상생협약 확산지원 사업은 사업참여자 모집을 24일부터 시작해 예산 소진 때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광주시, 광주경영자총협회, 광주상공회의소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계두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산업 생태계 개선과 일자리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동행축제 in 강릉' 소상공인 특별판매전 개최

[뉴스스텝] 강릉시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영동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전통시장의 판로를 지원하고 지역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 2일간 13시에서 20시까지 강릉월화거리(문선빌딩 주차장 인근)에서'2025 동행축제 in 강릉'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국단위 소비촉진 행사 ‘동행축제’의 일환으로, 강릉시와 중기청 강원영동

정신출 여수시의회 의원, 국정과제 대응전략 TF팀 조속히 구성해야

[뉴스스텝] 정신출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국동·대교·월호)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여수시가 새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정과제 대응전략 TF팀’을 조속히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정 의원은 “최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민생회복, 기후·에너지, 안전·재난, 돌봄, 지역균형, 산업전환, 청년지원 등 123개 국정과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지역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본격화

[뉴스스텝] 포천시는 17일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소흘읍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내부 시설을 둘러보며 향후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전환 승인을 받아 기존 소흘보건지소를 지상 2층·연면적 252㎡ 규모로 새 단장했다.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로 시민들은 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