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희 강원도의원, “수소차 충전 인프라 부족, 주민들 인내 한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1 16:20:26
  • -
  • +
  • 인쇄
국공유지 등 부지확보 서둘러 9월 환경부 수요조사 시 추가 설치 신청해야
▲ 원미희 의원(국민의힘ㆍ비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원미희 의원(국민의힘ㆍ비례)이 21일 제321회 임시회 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수소차 충전 인프라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원미희 의원은 속초충전소를 예로 들며 수소차량 1대의 충전시간은 15분 정도로 짧지만 대기하는 차량이 많아 실제 충전에 2시간 이상 소요되는 등 불편함이 커 주민들 사이 수소차량 반납 움직임까지 일어나고 있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의 수소차 보급현황을 언급하며 2019년부터 작년까지 활발하게 보급됐던 수소차가 보조금 지급, 각종 세금 감면 혜택, 우수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올해 목표 대비 계약물량이 현저히 저조한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실제로 강원특별자치도의 수소차는 2019년부터 2,872대가보급됐는데 올해는 보급목표 1,116대의 155대만이 계약된 상태이다.

수소차 보급이 부진한 이유로 수소충전소 인프라 부족을 지적한 원 의원은 전국 대비 강원특별자치도의 부족한 충전시설을 들며 속초의 경우 고성, 양양 및 관광객의 차량까지 400여 대의 차량을 1대의 충전기가 감당해야 한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또한, 민원이 빗발침에도 속초시나 도에서는 아무런 대책이 없는 것을 지적하며 인프라 준비도 없이 차량보급부터 서둘러 이런 사태를 야기한 것도 문제지만, 이러한 사태를 신속하게 해결하지 못하는 행정도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1년 이상 소요되는 설치기간을 감안하여 버스 등 특수차량까지 대비한 5~600평 정도의 국공유지를 조속히 부지로 확보하여 9월 환경부 수요조사 시 추가 설치를 신청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원미희 의원은 “수소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된다면 수소 모빌리티, 청정수소 생산 클러스터 등 수소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충전소 인프라의 해결은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의 생존과 번영에 직결된 문제임을 인식해주길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의령군, 70여 년 만에 돌아온 영예… 故 차병고 상병 화랑무공훈장 전수

[뉴스스텝] 의령군은 지난 2일6·25전쟁에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운 故 차병고 상병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며 그 숭고한 희생과 공훈을 기렸다.이번 전수식은 육군본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의 조사 결과에 따라 故 차병고 상병이 무공훈장 수여 대상자로 최종 확정되면서 마련됐다. 전쟁의 혼란 속에서 전달되지 못했던 훈장이 70여 년의 세월을 넘어 유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故 차병고 상

영주시 평은면, 2026년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뉴스스텝] 영주시 평은면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산불감시원으로 구성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평은면은 지난 1월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왔으나, 최근 건조한 기상 여건과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보다 강화된 대응체계를 가동하게 됐다.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울 강화하고, 산불 예방 홍보활동과 화목

산청군, 저소득층 어르신·장애인 틀니·임플란트 지원사업 추진

[뉴스스텝] 산청군은 저소득층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2026년 틀니·임플란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틀니와 임플란트 시술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지원함으로써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구강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대상은 산청군에 주민등록을 둔 65세이상 저소득층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으로, 의료급여 수급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자, 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