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AI 실무 리더’ 양성으로 공직 업무방식 혁신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3 10: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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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A 활용 자기 주도형 혁신 추진
▲ 동구청

[뉴스스텝] 광주 동구는 공직사회의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미래 성장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실무 리더’ 교육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 업무는 내 손으로 자동화’를 목표로,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를 직접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즉시 행정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자기 주도형 혁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단순 이론 위주의 강의에서 벗어나 실제 업무 담당자가 프로그램 개발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수행 중인 업무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수기 입력이나 대량 데이터 취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계산 오류를 원천 차단하고, 반복 업무의 80% 이상을 자동화해 행정의 정확성과 처리 속도를 동시에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달부터는 지난 1월 실시한 RPA 적용 가능 업무 발굴 및 수요 조사에 따라 우선 추진 과제를 선정하고 업무별 자동화 시나리오를 설계할 예정이다. 3월에는 본격적으로 RPA 프로그램 개발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종료 후에는 ‘RPA 학습 동아리’를 구성·운영해 프로그램 오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기능을 고도화하는 한편, 우수사례를 타 부서로 확산시켜 조직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본인의 업무를 스스로 자동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AI형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면서 “불필요한 단순·반복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보다 창의적이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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