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저출생 대응’ 출생축하금 지원 호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3 16:45:07
  • -
  • +
  • 인쇄
대전시 5개 구 중 유일 50만원 지원… 출생아 2491명에 축하금 전달
▲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오른쪽)이 지난해 12월 20일 법1동에 사는 네쌍둥이 가정을 찾아 출산 및 백일 축하 인사를 건네고 있다.

[뉴스스텝] 대전 대덕구가 저출생 문제 해결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출생축하금 지원사업’이 구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덕구는 지난 2022년부터 2025년 3월 현재까지 신생아 가정 2491명에게 출생축하금 10억7520만원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인 ‘출생축하금 지원사업’은 대덕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신생아 또는 신생아와 실제 거주하는 부 또는 모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대덕구 출생축하금 지원사업은 대전시 5개 구 중 유일하게 5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녀 출생으로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신혼부부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되고 있다.

출생축하금을 지원받은 한 주민은 “출생과 육아 초기의 경제적 부담이 큰데, 출생지원금이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구민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호평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출생축하금 지원은 아이와 가정을 위한 첫 번째 약속”이라며 “우리 대덕구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전국 최초 육아마더센터를 조성·운영하고 있으며, 백일상·돌상 상차림 대여사업, 산모회복비 지원 등 가족친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천여 명 찾은‘2025 선재도 풀등 예술제’성료

[뉴스스텝] 옹진군과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간 옹진군 선재도에서 열린 ‘2025 선재도 풀등 예술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CNN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선정한 선재도의 독특한 자연환경인 풀등을 배경으로 펼쳐진 축제는, 자연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융합형 예술제로 이틀간 2천명이 넘는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축제의 하이

“전통의 울림, 미래의 희망”제30회 고양행주 전국국악경연대회, 21일 개최

[뉴스스텝] 고양특례시가 후원하고 (사)한국국악협회 고양지부가 주관하는‘제30회 고양행주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오는 21일 오전 9시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올해로 30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국악인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권위 있는 국악 경연으로, 국악 전승과 발전, 신진 국악인 발굴을 목표로 한다.경연은 초중고등부, 민요신인부, 민요일반부, 명인부로 나뉘며, 민요(경기좌창, 서도좌창

양주시, '양주농부마켓'추석맞이 특별 할인 이벤트!

[뉴스스텝] 양주시가 운영하는 양주시 농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양주농부마켓'에서 추석맞이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특별 할인 이벤트는 오는 9월 17일부터 9월 26일까지 진행되고, 이벤트 기간 동안 양주농부마켓 로그인 시 30% 할인쿠폰 2장이 지급되어 바로 사용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풍성한 혜택을 드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