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리모델링 사업 급물살!!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허가 승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4 16: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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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 현대 리모델링 통해 120가구에서 138가구로 탈바꿈
▲ 문정현대 아파트 리모델링 전

[뉴스스텝] 송파구는 지난 3월 14일 문정동에 위치한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사업에 대하여 리모델링 허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송파구에서 3번째로 리모델링 허가 승인된 사례이며, 송파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허가 승인실적을 창출했다.

1991년 준공된 문정현대아파트는 2022년 3월 리모델링 조합을 설립하여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 이후 조합과 송파구청의 긴밀한 협력, 소통 강화 등 노력을 통해 조합설립 3년 만에 리모델링 승인을 받는 성과를 이뤄냈다.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사업은 2012년 주택법이 개정되면서 도입됐으며, 기존 주택의 면적만 확장하는 방식과 달리 별도 동 증축 등의 형태로 세대수를 증가시킬 수 있어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식이다.

쌍용건설에서 시공 예정인 문정현대아파트는 세대수 증가형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지하1층~지상10층, 120세대에서 지하4층~지상10층, 별동15층, 138세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또, 주민공동시설로 작은도서관, 실내놀이터 등이 계획되어 있으며, 증가한 18세대는 일반분양이 이뤄진다.

이 밖에도 기존 구축아파트의 최대 단점인 주차 문제도 지하주차장 증축을 통해 기존 57대(세대당 0.47대)이던 주차대수는 175대(세대당 1.26대)로 늘려 단지 내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할 예정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의 허가는 전국 노후한 아파트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관내에서 추진되는 리모델링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적극 행정 지원하여 ‘쾌적하고 살기좋은 명품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송파구는 리모델링 사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서, 전국 최초 수평증축 리모델링 사업인 오금아남아파트와 전국 최초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인 송파성지아파트가 준공된 바 있다. 현재는 전국 최대규모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인 가락쌍용1차아파트 등 11개 리모델링 조합이 사업계획승인 준비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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