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전통시장부터 공사현장까지 ... 82개 위험시설 전방위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5 16: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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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개 위험시설 전방위 점검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61일간 재난 과 사고우려시설 82개소를 대상으로 위험 요인 사전 발굴과 해소를 위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에서 지난 1월 중점적으로 안전점검이 필요한 시설물 유형에 대해 시민 대상 의견을 수렴했다.

시민 428명이 참여한 의견 수렴 결과 다중이용업소(14%)와 전통시장(11.2%)이 최우선으로 선정됐고, 공장시설, 공사현장이 그 뒤를 이었다.

남구는 이와 관련해 사우나 등 다중이용업소 5개소와 전통시장 5개소, 공장시설 5개소, 공사현장 3개소, 배터리 제조업체 5개소, 대규모점포 5개소 등 총 20개 시설유형 82개소를 노후도와 사고 이력과 사고 위험성, 최근 3년간 안전점검 시 위험 요소 발견 시설 등을 종합해 선정했다.

대상 시설에 대해서는 토지정보과와 협업을 통해 드론을 활용해 접근 불가 구역에 대해 점검하는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시설과 소방, 전기, 가스, 산업안전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구민을 대상으로 구민이 직접 시설 점검을 요청하는‘주민 점검 신청제'를 오는 30일 마감 전까지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안전위험요소 신고 앱인‘안전신문고앱' 홍보와 함께 집중안전점검 기간 내에 가정 내 가스·전기 등 분야별 안전체크리스트인 자율안전점검표 배부하고, 개인의 안전관리 참여를 유도해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위험 요인 발견 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리며, 자율안전점검표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적 관리에 동참하여 안전한 남구가 되도록 함께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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