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레드로드 핼러윈 인파 관리 직접 나선 박강수 마포구청장 “안전엔 과잉 없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7 16:45:16
  • -
  • +
  • 인쇄
▲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홍대 레드로드에 조성된 합동상황실에서 핼러윈 기간 몰릴 인파에 적극적인 대응을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뉴스스텝]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0월 25일 밤, 홍대 레드로드 R4에 설치한 ‘핼러윈 대응 합동상황실’을 찾아 본격적인 인파 관리에 돌입했다.

현장에는 구청 공무원과 경찰, 소방, 민간단체 등 425명이 위기 상황 대응과 안전 지도를 위해 투입됐다.

인파 관리에 나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주변부터 레드로드 R1~R6, 최근 마포구가 안전을 위해 보행로를 넓힌 클럽거리까지 구석구석을 살피고 보행에 위협이 되는 불법광고물과 전동 킥보드, 적치 쓰레기 등을 즉시 이동조치 했다.

이와 함께 마포구는 올해 3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9개소가 된 홍대 레드로드 ‘AI인파밀집분석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행자들이 거리 상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홍대 레드로드 주요 지점 5곳에 조성한 재난문자전광판을 통해서도 다중인파 행동 요령을 실시간으로 송출했다.

이 밖에도 마포구는 24시간 가동하는 마포구 CCTV통합관제센터와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으로 현장 상황을 예의주시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안전에는 과잉이 없다는 생각으로 오늘부터 핼러윈데이의 다음날 새벽까지 인파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핼러윈 기간 홍대를 찾는 구민과 관광객 모두 평소와 다름없는 안전하고 평온한 주말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마포구는 10월 25일~10월 30일 매일 20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0월 31일 핼러윈 당일에는 다음날 새벽 3시까지 현장 점검과 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해남밥상관’‘미남푸드관’‘주전부리관’에서 해남8미 맛보세요

[뉴스스텝] 해남군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 열리는‘2025 해남 미남축제’에서 해남의 농수산물로 차려진 한상차림‘해남밥상’을 선보인다. 해남밥상은 올해 새롭게 선정된 해남대표음식‘해남8미’의 하나로, 기존 해남 한정식의 범위를 넓혀 해남의 제철 농수특산물과 전통의 식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백반정식(定食)의 브랜드명이다. 해남군은 올해 미남축제에서 해남밥상관을 운영, 축제 참가자들에게 해남밥

김해시, 하반기 공용차량 교통안전교육 실시

[뉴스스텝] 김해시는 지난 27일 시청 제2청사 중회의실에서 공용차량 지킴이와 운전자 7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하반기 김해시 공용차량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최근 공용차량 관련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교통사고를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부터 상반기 교육에 이어 연 2회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날 교육에서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

‘장흥 반계사’ 유형문화유산 지정 기념 고유제 봉행

[뉴스스텝] 장흥군 장동면에 위치한 반계사(盤溪祠)가 지난 7월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는 고유제가 오는 31일 열린다.반계사는 임진왜란의 공신인 이순신 장군, 정경달, 임영립 선생을 배향하는 사우로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64호로 지정됐다.반곡 정경달 선생은 임진왜란 초기에 경북 선산부사로 재임하며 왜군 수백을 섬멸하는 등 육상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이다.이후 충무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