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청년농업인 김동건 ‘전남광주 최초 수도작 마이스터 지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0 16:40:49
  • -
  • +
  • 인쇄
36세 최연소 수도작 분야 농업마이스터
▲ 청년농업인 김동건 ‘전남광주 최초 수도작 마이스터 지정

[뉴스스텝] 장흥군은 아말피농원을 운영하는 청년농업인 김동건(36)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제7회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 수도작 부문에 최종 합격해 전남광주 최초로 수도작 분야 농업마이스터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농업마이스터는 품목별 전문 재배기술과 농업경영 능력, 현장 지도역량을 갖춘 전문농업인을 국가가 지정하는 제도다. 이번 지정시험에서는 전국 31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수도작 분야는 제3회 지정 이후 오랜 공백을 넘어 전문농업인 양성의 명맥을 잇게 됐다.

장흥군4-H연합회장을 역임한 김동건 대표는 한국농수산대학교를 졸업하고 약 10ha 규모의 농장을 운영하며 가루쌀과 우리밀을 재배하고 있다.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체계적인 재배관리로 2025년 생산한 가루쌀의 특등 비율을 40% 이상으로 높였으며, 우리밀 재배에는 바이오차 투입과 물관리 등 탄소중립 농업기술을 적용해 저탄소 농산물 및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았다.

또한 직접 재배한 가루쌀과 우리밀을 활용해 가공제품‘OK크래커’를 개발하고 중국 수출에 나서는 등 생산 중심의 농업에서 가공·유통·수출을 연계한 부가가치형 농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김 대표는“아버지로부터 현장의 중요성과 두 단계 앞을 내다보는 농업을 배우며 성장했다”며 “앞으로 재배기술뿐 아니라 농지관리, 정책사업, 농업경영, 가공·유통 등 청년농업인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필요한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청년농업인들이 미래를 내다보며 자신의 길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농업마이스터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김동건 대표는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영농현장에 적용해 온 청년농업인으로,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농업마이스터에 지정됐다”며“전남광주 최초 수도작 농업마이스터로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횡성군, ‘제22회 횡성 양성평등 대회’ 개최

[뉴스스텝] 횡성군이 ‘제22회 횡성 양성평등 대회’를 오늘(20일) 오후 2시 횡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횡성군이 주최하고 횡성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노인숙)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평등을 품은 횡성, 관광 500만의 힘찬 도약’을 슬로건으로, 양성평등의 가치를 공유하고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평등 문화 확산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여성

경상국립대, 경남 AI·SW경진대회 대상 2팀 모두 차지…17개 팀 수상

[뉴스스텝] 경상국립대는 대학이 AI 특화 부문을 운영한 ‘제4회 경남 AI·SW경진대회’에서 대상 2개 팀을 모두 차지하는 등 대학 소속 17개 팀이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시상식은 10월 14일 열렸으며, 안미정 경상국립대 연구부총장이 시상자로 참석했다. 경상국립대는 대상 2개 팀, 최우수상 1개 팀, 우수상 4개 팀, 장려상 3개 팀, 입선 6개 팀 등 17개 팀이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지역 AI·SW

포항시, 유관기관 손잡고 지역 생산품 소비 확대 나선다

[뉴스스텝] 포항시가 지역 생산품 소비를 늘리고 지역업체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주요 유관기관과 협력 강화에 나섰다.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상공회의소, 포항테크노파크 등 7개 유관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생산품 사용 확대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지역 산업과 기업 지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유관기관의 지역 생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