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찾아 K-푸드 창업기업 및 관계자 격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7 16: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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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기업 창업·수출 지원 현황 점검 및 청년 기업인 현장 간담회
▲ 식품 창업기업 간담회(국무조정실)

[뉴스스텝] 김민석 국무총리는 12월 5일 오후,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방문하여 식품기업 창업 및 K-푸드 수출 지원 현장을 살펴보고, 클러스터에 입주한 청년 식품기업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정부는 식품 등 한류 연계 산업별 맞춤형 지원 및 K-푸드 수출 확산 등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식품기업 창업 및 수출 관련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총리는 먼저 국가식품클러스터 운영 현황을 보고받은 후, 입주기업 주요 제품을 살펴보고 지원시설 등을 점검했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17년 조성된 이후 식품기업의 혁신성장과 청년창업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으며, K-푸드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해 식품 안전성 성적서 발급과 시설인증 획득 등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오늘 방문한 청년식품창업센터는 창업교육 및 멘토링, 시제품 제작, 임대형 공장, 투자 연계까지 체계적으로 지원중이다.

김 총리는 클러스터 관계자를 격려하며, 식품 기술지원과 창업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일선에서 식품기업과 소통하면서 K-푸드 도약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김민석 총리는 클러스터에 입주한 청년 기업인들을 만나 제품 개발 및 창업 과정,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김 총리는 “지난 10월 밀양 불닭볶음면 수출공장에 이어 이번 방문까지, K-푸드 현장은 방문할 때마다 무한한 가능성을 느낀다”고 하면서,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셨지만 K-컬쳐의 핵심은 K-푸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K-푸드는 단순한 식품에서 나아가 문화, 기술과 결합할 때 더욱 성공할 수 있다”면서, “농식품부뿐만 아니라 문체부, 외교부, 산업부, 중기부 등 관련부처들이 함께 청년 창업과 수출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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