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임시 공용터미널 운영 시작..“2년 뒤 새로운 터미널 기대감 UP”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7 16:25:23
  • -
  • +
  • 인쇄
▲ 심덕섭 고창군수, 임시터미널 운영 현장점검

[뉴스스텝] 고창군이 임시터미널 운영에 들어가면서 ‘터미널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이 본격화 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7일 오후 임시터미널 운영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운전기사들의 불편사항을 챙기며 ‘터미널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 빠른 완성을 약속했다.

이날 새벽 0시10분 인천공항행 버스를 시작으로 고창군 관내 버스는 기존 터미널과 500m(도보 5분)가량 떨어져 있는 임시터미널(고창읍 하나로마트 뒤, 목화예식장 옆)에서 승·하차가 이뤄지고 있다.

고창군은 한달 전부터 거리 곳곳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마을이장과 언론보도 등을 통해 터미널 이전내용을 알리면서 주민 혼선을 최소화 했다.

임시터미널에는 매표소와 화장실, 안락한 대합실이 마련돼 있고, 여름철 불편 최소화를 위해 에어컨과 양심냉장고가 설치되며 무더위 쉼터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동시에 기존 터미널 철거공사도 이달 중 시작된다.

현재 터미널 매표소 건물 해체계획서 작성이 마무리 중이고, 터미널 철거 공사 중 먼지와 소음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가림막도 설치된다.

앞서 공개된 新터미널 조감도에선 1층에는 버스승강장과 대합실이, 2층에는 판매시설과 각종 식당들이 자리하고, 3층에는 청년문화공간과 기업체들의 회의실이, 4층에는 소규모컨벤션 시설이, 5층과 옥상에는 주차장이 들어선다.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의 관문, 다양한 물산이 오가는 버스터미널이 도시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잠시 다른 곳으로 옮겨 운영된다”며 “운영 초기 민원 모니터링을 강화해 주민 불편 최소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정선군시설관리공단, 드림위드 앙상블과 함께하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성료

[뉴스스텝]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9월 12일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5년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에는 공단 임직원, 정선군 공무원, 정선군체육회 등 유관기관 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장애인식 개선 교육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및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법정 의무 교육으로, 모든 사업주와 근로자는 연 1회, 1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특

경상남도의회 건소위 “개발공사 공사채 발행 신중해야”

[뉴스스텝] 경남개발공사가 창원 웅동1지구 개발사업 관련하여 1,000억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 신청을 계획 중인 가운데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사업 정상화와 공사의 재정건전성 악화 등에 강력한 우려를 표명했다.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2일 제426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경남개발공사로부터 ‘웅동1지구 개발사업 공사채 발행 사전승인·신청 계획 보고’를 받았다.이 자리에서 건설소방위 소속 위원들은

화순군,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뉴스스텝] 화순군은 12일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인 가을철을 대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예방수칙 실천을 당부했다고 밝혔다.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매년 약 6천 명 내외의 환자가 발생한다. 특히 추수철과 단풍철에 환자 발생이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져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감염 시 발열, 근육통, 발진과 함께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