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대구 군부대 이전 후보지 선정에 대한 입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1 16: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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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대구 군부대 이전 후보지 선정에 대한 입장

[뉴스스텝] 1. 군위군 입장

“군위군, 최종 이전 후보지로 선정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

군위군은 국방부가 발표한 대구시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에 포함된 것을 두고 “진심으로 환영하며, 군민들과 함께 최종 후보지로 선택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군의 임무 수행 여건과 군인 가족의 정주 여건을 동시에 충족하며, 지역 발전 가능성도 큰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군위군은 국방부와 대구시가 요구한 조건이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앞으로 대구시에서 평가하는 사업성뿐만 아니라 주민 수용성에서도 탁월한 강점을 지닌 곳”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군위군은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는 말처럼, 군민들이 TK신공항 유치와 대구광역시 편입이라는 큰 변화와 도전을 이겨낸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단단해졌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이번 군부대 이전을 통해 군민들과 함께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민의 단합된 힘은 산도 옮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대구시와 국방부와의 협력을 이어가고, 군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최종 이전 후보지로 선정되는 그날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 대구시 군부대 이전 군위군 추진위원회 입장

“오직 군위군만, 군부대 이전 최적지”

대구시 군부대 이전 군위군 추진위원회는 군위군이 예비후보지로 선정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최종 후보지로 확정되기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군위군은 대구와의 접근성, 넓은 부지, 전략적 위치 등 군부대 이전의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최적의 지역”이라며, “군사적 효율성과 지역 상생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병익 추진위원장은 “군위군의 잠재력과 주민들의 열정을 입증하여 최종 이전 후보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고 군민들과 끝까지 협력할 것”이라고 다짐하며, 마지막 남은 대구시의 현명한 결단을 요청했다.

3. 군위군 지역 단체 입장

“군위군 선택이 곧 대구의 미래를 밝히는 선택”

군위군 지역단체들은 군위군이 예비후보지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하며, 최종후보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후보지인 군위군 '우보면 사회단체연합'에서는 이른 축제 분위기와 함께 최종 선정까지 단결하여 힘을 합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우보면 사회단체연합'은 우보면 16개 사회단체의 연합조직으로 군부대 유치 신청 초반부터 '군부대 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김진열 군수에게 유치촉구문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환영의사를 밝힌 바 있다. 후보지 주민들이 나서 먼저 군부대 유치를 표명한 곳은 이번에 예비 후보지로 선정된 자치단체 중 군위군이 유일하다.

우보면 사회단체 연합은 "군위군은 대구시와 국방부가 꿈꾸는 미래를 현실로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라며, "군부대 이전을 통해 군위군은 대구광역시의 중요한 축이자 우리나라 국방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우보면 사회단체연합 대표 임길야 노인회장은 "군부대 이전이 대구광역시와 군위군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보면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여 군위군이 최종이전 후보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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