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2025년 마을공동체 역량강화 공모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5 16:25:39
  • -
  • +
  • 인쇄
▲ 2025년 마을공동체 역량강화 공모사업 추진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2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북구 마을공동체 역량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은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공동체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북구는 2019년부터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공모사업에는 총 13개의 마을공동체가 신청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단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단체들은 이날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사업 초기부터 전문가 컨설팅을 추진하여 각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마을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인 ‘마을가는 날’운영하고, 마을문화 가치를 공유할‘온마을 기록전’을 개최하는 등 북구 마을공동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적극 조성할 예정이다.

오태원 구청장은 “마을공동체 사업은 지역사회에 온기와 활력을 불어넣는 영향력과 파급력이 매우 큰 사업”이라면서 “이웃과 함께 살아감의 진정한 가치를 알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