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 전남도의원, 전남형 늘봄학교 현장 중심 TF팀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30 16: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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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미래형 늘봄학교 모델 개발을 위해 현 문제점 파악
▲ 지난 12월 27일 전남 미래형 늘봄학교 집중지원단 TF 협의회에서 정철 의원이 관계자와 의견을 논의하고 있다.

[뉴스스텝] 전남도의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은 지난 12월 27일 전남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전남 미래형 늘봄학교 집중지원단 TF 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전남의 지역적·문화적 특색을 반영해 전남만의 차별화된 늘봄학교 모델 개발을 위해 구성된 현장 중심 TF팀으로 이날 1차 협의회를 진행했다.

TF팀은 정철 의원을 비롯해 광양 출신 임형석 의원, 순천 출신 김진남 의원, 영광 출신 박원종 의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실 고민정 여성정책지원관, 희망인재육성과 강미선 과장, 전남교육청 안전복지과 강상철 과장,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전남지역아동센터 센터장 등 현장 중심의 관계자 2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정철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2025년 놀봄학교 추진 방향 ▲2025년 교육특구 늘봄학교 운영 방안 ▲지역아동센터 현황 및 지자체 돌봄사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치며 현장의 문제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농어촌 소규모 학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돌봄 모델 구축 및 지역 자원 연계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정철 의원은 “다양하게 분산되어 있는 공적 돌봄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모델을 마련해야 한다”며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 및 제도적·법률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현재 교육부 늘봄교실과 여성가족부의 학교돌봄터,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돌봄 정책이 분산 운영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이를 연계하거나 통합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은 앞으로 전남형 미래학교 모델을 구체화하는 데 중요한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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