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저소득층 가구에 기저귀와 조제분유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8 16:25:39
  • -
  • +
  • 인쇄
저소득층 0~24개월 영아 기저귀 월 9만 원, 조제분유 월 11만 원 지원
▲ 광양시, 저소득층 가구에 기저귀와 조제분유 지원

[뉴스스텝] 광양시는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0~24개월 영아의 기저귀와 조제분 유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저귀 지원 대상은 2세 미만 영아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장애인 가구와 다자녀(2인 이상) 가구다.

특히 산모의 사망으로 모유 수유가 가능하지 않거나 질병(에이즈, 항암제 치료, 방사선 치료 등)으로 모유 수유가 어려운 경우, 한부모가족(부자와 조손), 영아 입양 가정, 아동복지시설의 영아는 조제분유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광양시는 영아 출생 후 24개월까지 매월 기저귀 구입비 9만 원, 매월 조제분유 구입비 11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신청은 영아의 주민등록 주소 관할 보건소나 읍면동사무소에서 가능하다. 복지로 또는 정부 24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이향 출생보건과장은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보건소는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 사업 외에도 ▲ 임신부 교통비 지원 ▲ 고령임부 의료비 지원 ▲ 난임진단 검사비 지원 ▲ 산후조리비용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석면·방수·냉난방·급식실까지...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委 위원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BTL학교 관리·감독 사실상 방치”...다가오는 운영권 만료에 따른 개선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Build-Transfer-Lease)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의 개선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