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환경으로 점포 매출 UP! 광진구,‘소상공인 냉·난방기 클린케어’신규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8 16:20:12
  • -
  • +
  • 인쇄
점포형 소상공인 330개소, 냉·난방기 1대 종합 세척 지원
▲ 광진구청 전경

[뉴스스텝] 광진구가 관내 소상공인의 쾌적한 영업 환경 조성을 위해 ‘소상공인 냉·난방기 클린케어 지원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냉·난방기 종합 세척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영업장의 위생 및 청결상태를 개선하고 이를 통해 고객과 근로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영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취지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점포형 소상공인 약 330개소이다. ▲2023년 3월 24일 이전 개업 ▲직전년도 연매출 2억 원 미만 ▲임차 소상공인 등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광진구 ‘착한가격업소’로 등록된 업소는 우선 지원 대상이다.

지원 내용은 점포당 냉·난방기 실내기 1대의 종합 세척이다. 4월 말부터 5월 중 냉·난방기 세척 전문업체를 통해 진행되며, 실외기는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신청 업체 수가 예산 범위를 초과할 경우 직전년도 연매출이 적은 순으로 선정된다.

현재 ▲휴·폐업 상태 ▲무점포사업자 및 대규모 점포 내 입점 업소 ▲부동산업·유흥업소 등 육성기금 융자 제외 업종 ▲비영리법인·학교 등 공공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대표자가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더라도 1인당 1대만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31일부터 4월 11일까지다. 광진구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하거나 광진구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지원 자격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세척 작업 완료 후 지원 업소를 대상으로 온라인 만족도 조사가 실시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참여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사업 개선과 추가 지원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냉·난방기 클린케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경제의 핵심인 소상공인의 안정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중소기업육성기금 및 광진형 특별융자 지원 ▲맞춤형 경영 컨설팅 및 시설개선 지원 ▲골목형 상점가 지정 확대 ▲공공배달앱 땡겨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남도의회 조현신 의원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 총력을”

[뉴스스텝] 조현신 의원(국민의힘·진주3)은 10일 열린 기획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특별보좌관 대상 질의에서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에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조 의원은 “지난해 우주항공청이 개청했지만 현재는 말그대로 ‘반쪽짜리’에 불과하다”면서 “국방부 산하 방위사업청은 '방위사업법'에 따라 국방기술품질원을 두고 있고, 산자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운영하고 있다. 우주항공청도 우주항공산업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박용근 의원, 지역대표성 보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 촉구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박용근 의원은 10일 열린 전북자치도의회 제42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헌법재판소가 최근 공직선거법 제22조 제1항 일부에 대해 내린 헌법불합치 결정과 관련해 지역대표성 보장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을 촉구했다.먼저 박 의원은 “헌재의 판결은 모든 유권자의 한 표가 동일한 가치를 지녀야 한다는 평등선거 원칙을 재확인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라면서도 “헌재의 결정이 인구비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동구 도의원,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새만금 부지 지정’ 촉구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동구 의원(군산2)은 10일 열린 제42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새만금 부지 지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김동구 의원은 “새만금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에너지 자립과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융합 기술 실증단지의 최적 입지”라며, “핵융합 기술은 탄소중립 실현과 국가 에너지 자립률 제고를 위한 미래 전력산업의 핵심기술이다”고 밝혔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