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유한대학교와 ‘예쁜 손글씨 캘리그라피’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7 16: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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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가족들이 제18회 부천시 평생학습축제의 유한대학교 부스에서 손글씨를 활용해 양초를 만들고 있다.

[뉴스스텝]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2일 유한대학교와 연계를 통해 아름다운 다문화가정을 위한 ‘예쁜 손글씨 캘리그라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문화적 경험과 창의적 표현을 통해 정서적 힐링을 찾고, 가족 간 유대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다문화가족들은 부천중앙공원에서 열린 제18회 부천시 평생학습축제의 유한대학교 부스에서 캘리그라피를 활용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양초를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먼저 종이에 메시지를 손글씨로 적고, 이를 양초에 부착해 예술적인 작품을 완성했다.

자녀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집중해서 작품을 만들다 보니 마음이 차분해지고 안정된다. 특히 손으로 양초를 제작하며 집중력도 기를 수 있고 성취감도 얻어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도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는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각자의 생각과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가정 내 상호 이해를 높이고, 가족 구성원들이 같이 만든 작품을 통해 서로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유한대학교가 협력하여 지역사회 내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며, 이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가족 간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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