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신청 서두르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2 1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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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98억원 투입 10만 5천톤 공급…20일까지 접수
▲ 토양개량제 살포

[뉴스스텝] 전라남도가 토양 개량을 통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 1주기로 공급되는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을 20일까지 신청받는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규산 부족 토양(유효 규산함량이 157ppm 미만)과 산성 토양(ph 6.5 미만)에 규산질비료와 석회질비료를 공급해 토양을 개량하고, 땅심을 길러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19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규산 6만 7천 톤, 석회 3만 8천 톤 등 총 10만 5천 톤의 토양개량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정보에 등록된 농지다. 농지 소재지, 재배면적 등이 변경된 경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등록정보 변경 등록을 신청해야 한다. 신청받는 토양개량제 종류는 규산질비료와 석회질비료(석회고토·패화석)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공급할 물량을 일괄 신청받아 확정한 후 연차별로 공급할 계획이다.

신청을 바라는 농가는 농업 경영 면적을 포함한 토양개량제 신청량을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토양개량제를 투입, 땅심을 높이는 것이 필수”라며 “무상으로 공급되는 토양개량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기한에 빠짐없이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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