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전력 투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5 15:50:36
  • -
  • +
  • 인쇄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주축, 매일 민관협력 복구활동 전개
▲ 진주시,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전력 투구

[뉴스스텝] 진주시 차석호 부시장은 25일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미천면의 침수주택 현장을 찾아 민관협력 복구활동을 전개했다.

민관협력 복구활동의 주축이 되고 있는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 19일, 폭우로 고립된 진성면과 사봉면 일대에서 (사)경남특전사환경관리협회가 인명구조보트를 활용해 밤늦게까지 수색과 구조활동을 펼쳤다.

또 20일에는 협의회 회원 80여 명이 명석면의 침수주택과 명석중학교를 찾아 오염된 집기를 세척하고 환경을 정비하기도 했다. 이어 21일에는 사봉·대곡·미천면 일대의 주택과 비닐하우스를 정리하고, 22일에는 100여 명의 회원이 나서 수곡면 피해지역에서 쓰레기를 수거, 정리하는 등 수해민의 시름을 함께 나누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심명환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잇따른 폭우로 많은 이웃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절망에 빠져 있지만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수해 복구가 마무리 될 때까지 관내 피해 지역에 지속적인 복구활동을 이어가 피해 주민 여러분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진주시는 행정·인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전력을 다해 복구활동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도, 에너지 미래도시 기획전략본부 신설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13일 긴급 현안회의를 열고 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AI)이 결합된 ‘대한민국 최초의 AI 에너지 미래도시’ 조성을 위해 ‘에너지 미래도시 기획전략본부’를 신설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정부의 ‘지방 중심 국가균형발전’과 ‘재생에너지 대전환 정책’, 세계적 투자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신설된 전략본부는 미래도시 기본계획 수립 RE100 산업단지 조성 글로벌 AI 데이터

‘월 1만원 보금자리’ 전남형 만원주택 순항…고흥서 기공식

[뉴스스텝] 전라남도의 혁신적인 주거복지 정책인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이 진도에 이어 고흥에서 두 번째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하는 등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전남형 만원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보증금 없이 월 1만 원이라는 상징적인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주거복지 정책으로, 인구 유출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전남도가 중점

전남도, 광주 민간·군공항 무안 통합이전 찬성률 지속 상승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최근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무안군민의 55%가 광주 민간·군 공항의 무안 통합이전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남도일보 의뢰로 리얼미터가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무안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동일 조사기관이 실시한 지난 조사에서 찬성률이 과반(53.3%)을 기록한 이후 한 달 만에 약 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남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