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노인복지관, 광양매화로타리클럽과 치과 치료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7 16: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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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100명에게 틀니, 인레이, 크라운 치료 지원
▲ 광양노인복지관, 광양매화로타리클럽과 치과 치료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광양노인복지관은 지난 5일 광양매화로타리클럽과 취약계층 노인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치과 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과 치료비 부담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광양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매화로타리클럽은 협약에 따라 약 4,000만 원 상당의 금액을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지정 기탁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00명은 이를 통해 틀니, 인레이(Inlay), 크라운 등 치과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지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치과 치료를 받지 못했던 어르신들이 구강 건강을 회복하고, 식사와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치료를 받게 된 한 어르신은 “오랫동안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해 식사도 불편하고 통증도 심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새봄 광양매화로타리클럽 회장은 “구강 건강은 전반적인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최난숙 광양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협약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치과 치료를 받지 못했던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매화로타리클럽은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단체다. 주요 활동으로는 ▲치매 어르신 돌봄 봉사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이동 리프트 차량 지원 ▲이·미용 봉사 등이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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