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나누美가족봉사단, 건강도 환경도 지키는 ‘쓰담달리기’ 활동펼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8 16:10:35
  • -
  • +
  • 인쇄
지구 살리는 작은 행동의 실천, 쓰담달리기로 환경보호 인식 개선에 앞장서다
▲ 고성군나누美가족봉사단, 건강도 환경도 지키는 ‘쓰담달리기’ 활동펼쳐

[뉴스스텝] 고성군에서 운영중인 고성군나누美가족봉사단은 2월 15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일대에서 쓰담달리기(Plogging)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쓰담달리기’는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인 ‘플로깅(Plogging)’을 대체하는 우리말로, 환경 보호와 건강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나누美가족봉사단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깨끗한 고성군을 만들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농업기술센터 일대를 걸으며 도로변 및 농로에 방치된 낙엽, 쓰레기, 담배꽁초 등 약 2톤을 수거했다.

활동 종료 후, 봉사단은 수거된 쓰레기를 생활폐기물과 재활용쓰레기로 분리하여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데도 힘썼다.

활동에 참여한 복덩이네(김은희)봉사자는 “가족들이 다 함께 힘을 모아 깨끗하게 정리된 도로변을 보니 마음마저 맑아지는 기분”이라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오늘의 활동이 군민들의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5나누美가족봉사단은 관내 2인 이상의 가족들이 함께하는 자원봉사 단체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자원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3월에는 자원순환과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자원 순환 교육(쓰레기분리배출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당진시,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상하수도 요금 감면 시행

[뉴스스텝] 당진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대규모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상하수도 요금 감면 정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재난 복구 지원의 일환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피해 가구에 자동으로 적용될 예정이다.감면 대상은 당진시 관내에서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를 통해 피해 사실이 확정된 가구 중 상하수도를 이용하는 수용

아산시, 국가지점번호판 정비 및 신규 설치

[뉴스스텝] 아산시는 긴급상황에 처한 신고자의 신속한 구조를 위해 훼손된 국가지점번호판을 정비하고, 추가로 신규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이번 정비는 지난 6월 주소정보시설물 일제조사 실시 후 발견된 망실 및 훼손된 15개소와 신규 설치 1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국가지점번호는 위치 찾기가 어려운 산악이나 하천 주변 등 도로명 주소가 없는 비거주지역의 위치정보를 표시한 번호판으로, 한글 2자리와

양천구,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본격 가동...골든타임 지킨다

[뉴스스텝] 양천구가 각종 재난과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재난안전상황실’을 새롭게 구축하고, 8일부터 24시간 상시 운영체계에 돌입했다.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폭염, 폭설 등 자연재해와 대형화재, 건물붕괴, 교통사고 등 예측 불가능한 사회재난이 증가하면서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이에 구는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