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민선 8기 공약조정 ‘주민배심원단’ 위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2 16:15:43
  • -
  • +
  • 인쇄
30명 참여… 공약실천계획서 적극 반영해 공표 예정
▲ 완주군, 민선 8기 공약조정 ‘주민배심원단’ 위촉

[뉴스스텝] 완주군이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투명하게 공약사항을 조정하기 위해 민선 8기 주민배심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12일 완주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유희태 완주군수와 주민배심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주민배심원단은 민주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위해 18세 이상 완주군민 중에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ARS 무작위 선발 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사무총장 이광재) 전화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공약이행 내실화를 위한 주민참여 공약 조정 심의를 진행한다. 이날 회의를 포함해 오는 19일 심의안건 설명회와 26일 분임토의 및 전체회의를 거쳐 최종 권고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군은 주민배심원단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공약실천계획서에 반영해 군 대표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제 교육’ 특강에 이어 분임 구성과 배심원단 역할 등에 대한 질의와 토론도 진행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주민과의 약속이행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다”며 “임기 내 공약사업이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주민소통 및 공약 내실화를 위한 노력으로 올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 지역 상권에 활기 불어넣다, ‘우리 동네가 달라졌다’

[뉴스스텝] ‘골목상권 종합지원 전담창구’인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이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재단은 2019년 12월 전북 최초로 설립됐으며, 올해에는 11개 주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면서 구도심상권 살리기에 나섰다.현재 재단이 진행되는 주요 사업으로는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운영 및 지원 소상공인 판로 확대 및 실시간 판매 방송(라이브커머스) 지원

전남자치경찰위, 노쇼 사기 주의보 발령

[뉴스스텝]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최근 음식점·숙박업·병원·학원·배달 등에서 예약 후 나타나지 않거나 다른 물품을 추가로 대신 주문케 하는 수법의 ‘노쇼(No-Show) 사기’ 피해가 잇따름에 따라, ‘노쇼 사기 주의보’를 발령했다.노쇼 사기란 업소 등에 예약을 가장해 실제로 나타나지 않거나 이를 악용해 금전적·운영상 피해를 입히는 행위다.이는 단순한 약속 불이행으로 끝나지 않고, 업주는 음식·재료·인건

청양군, 전 직원 한마음 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청양군은 지난 6일 청양군 다목적체육관에서 ‘2025 청양군 전 직원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군청 공직자 60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장을 함께했다.이번 대회는 공직자들이 일상 업무에서 벗어나 서로를 격려하고 동료애를 다지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다양한 체육 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협동심과 팀워크를 기르고, 직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