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4년 상반기 건설대기업 초청 상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9 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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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협력업체 등록으로 지역건설업체 수주 확대 기대
▲ 경남도, 2024년 상반기 건설대기업 초청 상담회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도내 전문건설업체의 대기업 협력업체 등록 및 우수 지역업체 홍보를 위해 ‘2024년 상반기 건설대기업 초청 상담회’를 개최했다.

경남도는 지역건설업체가 공사 수주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건설대기업 협력업체로 등록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건설대기업과 도내 전문건설업체 간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상담회에는 현대건설(주), 대우건설(주) 및 포스코이앤씨(주) 등 17개 사 건설대기업을 초청했다. 건설대기업은 기업별로 협력업체 등록일정, 등록절차 및 자격요건 등을 소개하고 개별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회에 참석한 도내 우수 전문건설업체 38개 사는 대기업 본사 외주팀과 직접 소통하며 자사 역량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건설대기업 초청 상담회는 2021년부터 시작하여 2021년 5개 대기업, 25개 지역업체, 2022년에는 8개 대기업, 27개 지역업체, 2023년에는 15개 대기업, 30개 지역업체가 참여했다.

올해, 경남도는 건설대기업 공사현장에 지역업체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상담회를 상·하반기(2회) 개최하여 보다 많은 건설대기업을 초청해 지역업체와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중소 건설업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업체가 다수 건설 현장에 참여하여 경험과 실적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건설대기업 상담회로 지역업체의 수주 확대를 기대하며, 지역업체가 보다 많은 일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민관 합동 하도급 기동팀을 운영해, 대형 건설 현장과 대기업 본사 등을 방문하여 우수 지역업체를 추천하는 한편, 도내 전문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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