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지역 정치권도 ‘한마음 한뜻’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3 16:15:25
  • -
  • +
  • 인쇄
울산 최초 여야 3당'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특별법'공동 대표 발의
▲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지역 정치권도 ‘한마음 한뜻’

[뉴스스텝] 울산 최초 초당적 협력으로 여야 공동대표 발의된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지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에 제출돼 시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울산시는 여야 3당(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 진보당 윤종오 의원)이 공동대표 발의한 특별법이 4일 국회에 제출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특별법은 울산에서 처음으로 여야 3당 의원들이 대표발의자로 참여했고, 지역구 국회의원 6명이 모두 뜻을 모아 발의해 울산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한 목소리를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지역의 가치와 성공에 대한 의지가 하나로 표출된 사례이기도 하다.

이번 특별법은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체계적 준비와 사후 지속 가능한 활용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 것으로, 울산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정원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법안에는 ▲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법인 설립 ▲국가·지자체의 재정 및 행정 지원 ▲박람회 관련 인·허가 절차 간소화 및 국·공유재산 무상 사용 허용 ▲기부금품 접수 및 수익사업 허용을 통한 재원 마련 ▲국립 정원 치유의 전당 신설 등 박람회 성공 개최와 사후 활용을 위한 구체적 지원 방안이 담겼다.

이번 법안은 4월 정식 발의를 거쳐 정부 부처 협의와 국회 심사를 통해 2025년 하반기 제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법안이 통과되면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안정적인 준비는 물론 사후 활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김기현 의원(국민의힘)은 “국제정원박람회가 울산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별법을 통해 울산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정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과거 산업의 흔적이던 삼산·여천매립지가 정원으로 거듭나는 과정 자체가 매우 상징적”이라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모델을 구현하는 법안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윤종오 의원(진보당)은 “이번 특별법은 정파를 초월한 지역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공동 대응”이라며, “녹색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특별법안 제정을 위해 한마음으로 나서주신 지역의 모든 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별법 제정을 계기로 박람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산업과 정원이 공존하는 미래도시 울산을 성공적으로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승인을 받았으며, 9월에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로부터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구청년센터, ‘청년 강사 재부팅 데이(DAY), 힐링 온(O

[뉴스스텝] 울산 동구청년센터(센터장 박인경)는 11월 19일 오후 3시 청년노동자공유주택 1층 청년 공유공간 ‘청뜨락’에서 ‘청년 강사 재부팅 DAY, 힐링 ON’이라는 타이틀로 청년 강사 네트워킹 모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동구청년센터에서 강사로 활동해 온 청년 강사들이 참여하여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먼저 ‘차부엌’ 이나경 대표와 함께 차담회 형식으로 청년 강사의 고충을 들어보는 시간이

거제시보건소, 청소년 흡연예방 위한 거리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거제시보건소는 금연구역 합동점검 기간 중인 18일 오후 5시경 고현터미널과 엠파크 거리 등 고현동 일대에서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1시간 동안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호기심 흡연을 예방하고, 또래 집단내 비흡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들의 하교 시간대에 맞춰 진행됐다. 거제교육지원청, 거제경찰서, 거제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 협력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 ‘사회서비스 사업 창업의 이해’특강 개최

[뉴스스텝]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지역 주민 및 창업 관심자를 대상으로 ‘사회서비스 사업 창업 이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총 20여 명이 참여해 사회 서비스 분야의 최신 흐름과 국가가 주도하는 다양한 바우처 사업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특강은 고령화·맞벌이 확대 등 사회 구조 변화에 따라 사회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주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