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조영임 광산구의원, 아이 키우기 좋은 광산·치매요양마을 등 질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0 16: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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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광산’ 수유시설·공공산후조리원·모아모아센터 활성화 등 치매요양시설 대신 마을형 치매요양마을 조성해야…
▲ 조영임 광산구의원, 아이 키우기 좋은 광산·치매요양마을 등 질의

[뉴스스텝] 조영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9일 제293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다회용기센터 사업 확대 방안과 아이 키우기 좋은 광산, 치매요양마을 조성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조영임 의원은 “현재 구 단위로 운영하는 다회용기지원센터를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동별로 운영해야 한다”며 “다회용기 수거·세척 등의 사업 관련 마을형 일자리도 만들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일회용기 사용이 많은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계획과 구 행사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 하도록 조례를 제정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와 관련한 구청장의 견해를 물었다.

이어 ‘아이 키우기 좋은 광산’ 실현을 위해서는 다중이용시설 내 수유시설을 확대하고, 산후조리에 대한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할 것을 제안했으며, 모아모아센터 운영 인력과 예산을 확대해 여성과 영유아 돌봄을 위한 중간 지원조직으로 기능을 넓혀갈 것을 주문했다.

또한 “직장, 문화생활 등에서의 불만족으로 여성 청년들의 수도권 유출이 심각하다”며 젊은 여성들이 광주에 정주할 수 있도록 하는 대안에 대해 질의했다.

다음으로 “치매는 고령화 시대에 피할 수 없는 질병인데 치매요양시설은 어르신들과 가족들이 두려움을 갖는다는 단점이 있다”며 “혁신적인 돌봄 모델을 도입한 네덜란드의 호그벡 마을과 같이 광산구에도 치매 어르신들이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치매요양마을을 조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와 도시공사 등 유관 기관과 협의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TF팀을 꾸려 현실화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준비를 해야한다”며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광산구 위원회의 내실화에 대해서 “위원회는 주민의 참여와 소통을 증대하고, 공공성과 투명성을 제고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민관협력 거버넌스 확대 및 위원회 발전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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