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적극행정을 위한 조직 소통법과 자기관리 특강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2 16:10:41
  • -
  • +
  • 인쇄
본청, 구·군, 산하 공공기관 직원 대상, 올해 네 번째 혁신역량 교육 실시
▲ 대구시, 적극행정을 위한 조직 소통법과 자기관리 특강 개최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일 잘하는 공직자를 양성하기 위해 역점 시책과 전문 지식·기술 분야를 주제로 하는 ‘직원 혁신역량 교육’을 추진 중으로 올해 마지막 강연을 10월 23일 오후 4시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적극행정을 위한 21세기 세대소통과 자기돌봄’으로 현장 강연과 방송을 통해 상담과 소통 전문가로 활동 중인 이호선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가 강의한다.

MZ세대가 조직사회에 들어오면서 기존 세대와 새로운 세대 간 화합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 저연차 공무원의 퇴직 비율이 증가하는 주요 원인으로 경직된 조직문화가 꼽히면서 공직사회가 수평적이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에 고심하고 있다. 대구광역시도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을 바꾸고 유연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에 이번 직원 혁신역량 교육은 세대별 특성의 이해, 세대 소통법, 스스로를 위로하고 돌보는 방법 등이 다뤄질 예정으로 딱딱한 조직문화를 바꾸기 위한 바람직한 소통과 공감, 배려와 존중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구광역시 직원 혁신역량 교육은 전 공직자들에게 역점 시책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전문 분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일 잘하는 공직자를 양성하고자 2023년부터 시작돼 분기별로 개최되고 있다.

그동안 도심항공교통(UAM), 반도체, 로봇,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와 뮤지컬, 간송미술관, 도시공간 설계 등의 현안 등을 주제로 실시됐다.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강연자로 초빙하기 때문에 타 기관의 참여 요청이 많아 올해부터는 구·군과 산하 공공기관으로 참석 대상을 확대하기도 했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공직을 혁신하는 것이 공직의 미래를 위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으로 공직자들이 소통 역량과 적극행정 실천 역량을 키우고 조직문화 개선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 요구 “홍보·체험 확대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2윌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감사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영평가 및 인력운영,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등 공사 추진 사업 전반과 산림재해예방,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주요 업무를 중심으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경상원 성과평가 하락·직장내 괴롭힘·정산 부실” 강력 비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에 열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기관의 부실한 사업관리에 대해서 강도 높게 지적했다.정하용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025년(2024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전년도 ‘다’등급에서 ‘라’등급으로 하락했고, 조직운영, 재무관리, 환경, 안전 등 주요지표가 모두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덩굴류 확산 방치 안돼...생태계 보호 위한 통합 대응 시급”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2일 열린 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칡, 가시박, 환삼덩굴 등 덩굴류 확산에 대한 시급성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표준화된 대응 전략 마련과 실효성 중심의 정책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이 의원은 “덩굴류는 도로변, 생활권 산림, 농경지까지 침투해 생태계 교란과 경관 훼손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현재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