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함께 돌보는 학생 마음 건강, 2025학년도 시흥 전문상담(교)사 협의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9 16:05:32
  • -
  • +
  • 인쇄
학생마음성장지원 및 상담역량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의 장이 되다


[뉴스스텝] 2025년 4월 9일 13시, 시흥교육지원청은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홀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시흥 전문상담(교)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관내 위(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 위(Wee)센터 직원, 시흥지역 연계 전문기관 담당자 등 약 1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본 협의회의 주요 목표는 ▲위(Wee)클래스-위(Wee)센터-지역 연계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학생 마음 성장 지원 ▲지구별 자율 협의회를 통한 전문상담(교)사 상담 전문성 신장이다. 두 가지 목표를 통해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예방하고 심리적 안녕감을 증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지역의 전문기관인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 시흥시가족센터의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각 기관에서 진행하는 학생 및 학교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각 단위 학교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위(Wee)센터 직원들은 위기 학생 지원 방안, 학생 마음바우처 지원 사업, 정서행동특성검사 연계 방안 등을 안내하며, 학교 현장에서 마주하는 문제들을 경청하고 실질적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관내 전문상담(교)사들은 지구별 자율 협의회를 통해 동일지구 소속 교사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연간 역량 강화 계획을 자율적으로 수립했다. 이는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효과적인 상담 기법 및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실무 능력을 향상할 기회가 됐다.

협의회에 앞서, 2025학년도 위(Wee)프로젝트 운영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사전 설문을 진행했고, 설문은 전년도 사업 운영 과정 및 성과를 검토하고 신규 사업에 대한 학교의 접근성을 논의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설문 결과를 토대로 학교 현장에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협의회에서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학생, 교사가 마주하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의 의지를 다졌다.

협의회에 참석한 교사는 “상담교사 업무 특성상 혼자 일하는 환경이다 보니 업무적 스트레스가 많고 정서적 소진을 가속하기도 하는데, 함께 사례를 나누고 조언을 구하는 협의회가 업무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교사는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늘 애쓰고 고민하는 위(Wee)센터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올해도 함께 학생들을 위해 노력하자”라는 응원의 말을 남겼다.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채열희 교육장은 이번 협의회가“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제공할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하며, “전문상담(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통해 시흥 학생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구청년센터, ‘청년 강사 재부팅 데이(DAY), 힐링 온(O

[뉴스스텝] 울산 동구청년센터(센터장 박인경)는 11월 19일 오후 3시 청년노동자공유주택 1층 청년 공유공간 ‘청뜨락’에서 ‘청년 강사 재부팅 DAY, 힐링 ON’이라는 타이틀로 청년 강사 네트워킹 모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동구청년센터에서 강사로 활동해 온 청년 강사들이 참여하여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먼저 ‘차부엌’ 이나경 대표와 함께 차담회 형식으로 청년 강사의 고충을 들어보는 시간이

거제시보건소, 청소년 흡연예방 위한 거리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거제시보건소는 금연구역 합동점검 기간 중인 18일 오후 5시경 고현터미널과 엠파크 거리 등 고현동 일대에서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1시간 동안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호기심 흡연을 예방하고, 또래 집단내 비흡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들의 하교 시간대에 맞춰 진행됐다. 거제교육지원청, 거제경찰서, 거제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 협력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 ‘사회서비스 사업 창업의 이해’특강 개최

[뉴스스텝]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지역 주민 및 창업 관심자를 대상으로 ‘사회서비스 사업 창업 이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총 20여 명이 참여해 사회 서비스 분야의 최신 흐름과 국가가 주도하는 다양한 바우처 사업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특강은 고령화·맞벌이 확대 등 사회 구조 변화에 따라 사회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주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