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해빙기 맞아 급경사지·건설현장 안전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6 16:10:15
  • -
  • +
  • 인쇄
증미산, 등촌1구역재건축 현장 안전 살펴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맨앞 왼쪽 첫 번째)이 6일(목) 증미산 둘레길과 맞닿아 있는 절개지 낙석방지망 등 안전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스텝]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6일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는 해빙기를 맞아 급경사지, 낙석 위험지역, 건설 현장 등 안전취약시설 점검에 나섰다.

진 구청장은 먼저 염창동 증미산을 찾아 오르막과 가파른 내리막이 이어지는 둘레길 500m 구간을 직접 걸으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 절개지 낙석방지망 결속 상태, 둘레길 보행자 안전 등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진 구청장은 이어 등촌1구역재건축 건설현장을 찾아 공사장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공사 진행 상황을 비롯해 지반 침하 여부, 옹벽,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살폈다.

특히, 공사장 인근 보행자 안전 확보, 공사로 인한 비산먼지 및 소음 등 주민 안전과 불편사항에 더욱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겨울철 얼어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있는 해빙기 시기에는 시설물 붕괴와 같은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며 “선제적이고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더욱 안전한 강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28일까지를 해빙기 안전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급경사지와 산사태 취약지역을 비롯해 노후 건축물, 옹벽 및 석축 등 안전취약시설 145개소에 대해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