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족센터, 조부모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꿈꾸는 할미할비’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2 15:45:15
  • -
  • +
  • 인쇄
정서 회복과 자기돌봄 중심의 실습형 프로그램 구성
▲ 조부모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꿈꾸는 할미할비’ 운영

[뉴스스텝] 광양시가족센터는 6월부터 조부모 및 예비조부모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꿈꾸는 할미할비’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애전환기를 겪는 조부모의 심리적 적응과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한 정서·관계·생활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들이 변화된 육아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양육 과정에서도 자기돌봄을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총 2회기로 운영할 방침이다.

▲1회기 교육은 6월 11일 ‘나를 다시 쓰는 시간’을 주제로 진행되며, 생애 전환기 가족생활 변화, 빈둥지 및 은퇴기 적응, 공감 대화법, 돌봄과 자아의 균형 찾기 등의 내용을 다룬다.

▲2회기 교육은 6월 16일 ‘나를 향기로 돌보는 시간’을 주제로 진행되며, 탈모 예방 스프레이 및 숙면 유도 아로마 스프레이 만들기 실습을 통해 자기돌봄과 정서 회복의 기회를 제공한다.

센터는 향후 회기에서 아동의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법, 전래놀이, 아이를 위한 간식 만들기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의 실효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주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변화하는 사회와 육아 환경 속에서 주요 양육 주체로 부상한 조부모들이 새로운 역할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머무르고 기댈 수 있는 든든한 플랫폼으로서 실질적인 부모 역할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금 광양시 여성가족과장은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가 이번 교육을 통해 본인 스스로도 돌보며 가족 관계 속에서 정서적 회복의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구성원 간 의사소통 활성화와 정서적 유대감 강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가족센터는 생애주기별 부모역할교육의 일환으로 예비부부, 예비부모, 영유아기 및 학령기 부모, 아버지, 조부모 등 다양한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꿈꾸는 할미할비’ 프로그램 관련 문의 및 참여 신청은 광양시가족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시,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접수

[뉴스스텝] 거제시는 오는 12월 12일까지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이 완료된 농지를 보유하고, 유기질비료를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경영체(농업인·농업법인)이다.지원 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다.비료별 지원 단가는 유기질비료는 포대당 1,600원이며,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

밀양시, 2026년도 작은성장동력사업 계획 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작은성장동력사업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밀양시가 전국 최초로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작은성장동력사업’은 읍·면·동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핵심 시책이다.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초동면 연가길, 산외면 꽃담뜰, 하남읍 명품십리길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

경북도, AI와 로봇 활용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 추진!

[뉴스스텝]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성장 동력으로 힘을 싣고 있는 가운데,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돌봄에 AI를 결합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9월 이철우 도지사가 주재한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에서 발표한 AI 기반 돌봄 서비스 스마트화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돌봄과 AI를 결합한 서비스 제공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경북도는 AI 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