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관광재단, 복합문화공간 ‘명월(明月)’ 조성 문화도시 거점공간 조성사업 핫플레이스 본격 가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3 15:50:37
  • -
  • +
  • 인쇄
문화도시 김해의 ‘오래된 미래’ 가야 한옥에 오롯이 담아 관광객 발길로!
▲ 복합문화공간 명월 수(水)정원

[뉴스스텝] “김해의 지역 정체성을 카페, 서점, 아트숍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 ‘명월’에 담아내다”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이 서울방송(SBS)과 협업한 복합문화공간‘명월’을 오는 14일 오픈한다.

올해로 4년 차를 맞는 문화도시 김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김해한옥체험관 안에 조성됐다.

복합문화공간‘명월’은 2층 건물로, 1층은 카페와 지역작가들의 수공예품을 전시 판매하는 굿즈숍으로, 2층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점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안쪽 정원에는 8개의 타원형 물 웅덩이와, 작은 바늘구멍을 통해 물 안개를 분사하는 쿨링 포그를 설치해 마치 시원한 온천수가 분출해 나오는 것 같이 드라마틱한 광경을 연출하다.

시멘트 바닥으로 한옥과 다소 어울리지 않던 마당이 목재 데크로 바뀐 것도 인상적이다.

명월에서 맛볼 수 있는 시그니쳐 음료는 ‘수로왕, 허왕후, 명월’로 이름 붙였다.

지역 특산물인 ‘산딸기’,‘장군차’를 재료로 만들었기 때문. 특히 ‘명월’은 인도 마살라차이를 맛볼 수 있는 밀크티를 모티브로 했다.

명월은 지난 6월부터 서울방송과 협업을 통해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유지하되 공간의 기능과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한 끝에 나온 작품이다.

김해한옥체험관이 위치한 왕릉길은 경전철 역사가 주변에 있어 교통이 편리한 것이 장점. 김해공항에서 한 번에 닿고 국립 김해박물관, 수로왕릉, 대성동 고분군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어 역사적 인프라가 탁월한 곳이다.

(재)김해문화관광재단 최석철 대표이사는 “책과, 굿즈숍, 카페로 이뤄진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재탄생을 통해 왕릉길 상권 활성화에도 다소 역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TV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시청자들에게도 김해의 새로운경험을 선사하는 좋을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복합문화공간 명월은 오는 14일 오픈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운영하고 이용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10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시,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접수

[뉴스스텝] 거제시는 오는 12월 12일까지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이 완료된 농지를 보유하고, 유기질비료를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경영체(농업인·농업법인)이다.지원 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다.비료별 지원 단가는 유기질비료는 포대당 1,600원이며,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

밀양시, 2026년도 작은성장동력사업 계획 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작은성장동력사업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밀양시가 전국 최초로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작은성장동력사업’은 읍·면·동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핵심 시책이다.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초동면 연가길, 산외면 꽃담뜰, 하남읍 명품십리길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

경북도, AI와 로봇 활용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 추진!

[뉴스스텝]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성장 동력으로 힘을 싣고 있는 가운데,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돌봄에 AI를 결합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9월 이철우 도지사가 주재한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에서 발표한 AI 기반 돌봄 서비스 스마트화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돌봄과 AI를 결합한 서비스 제공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경북도는 AI 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