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옥현 전남도의원, "2025 동아시아 쌀 문화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연계해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7 15: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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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박물관 단독 추진 아닌 관광문화체육국, 전남관광재단 협업으로 시너지효과 거둬야
▲ 조옥현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3월 17일 열린 전남농업박물관 업무보고에서 ‘2025 동아시아 쌀 문화전’의 기획 방향과 지역 경제 활성화 연계 방안을 집중 질의하며,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조옥현 의원은 동아시아 쌀 문화전은 전남이 아시아 쌀 문화권의 중심지로 자리 매김할 기회”라며 “예산이 한정적이지만, 관광객 유치와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의원은 “외부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콘텐츠 수준을 높이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 전남관광재단과 협력해 국내외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올해 전남에서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대규모 행사가 개최됨에 따라 연계 홍보 방안을 마련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어 조옥현 의원은 “천편일률적인 전시에 머물지 말고 체류형 관광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쌀을 활용한 전통 음식 시연, 지역 농산물 체험, 농촌 마을 투어 등과 연계 관광 상품 등도 모색하여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촉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조 의원은 “농업박물관이 단독으로 추진하는 데에는 분명 한계가 있는 만큼, 전남도 차원의 협업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관광문화체육국과 전남관광재단이 함께 힘을 모아 ‘동아시아 쌀 문화전’이 전남 농업과 관광 산업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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