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 발효사료 가공시설 선진 사례 벤치마킹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5 15: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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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현장 행보… 고품질 사료 생산 노하우 공유
▲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 발효사료 가공시설 선진 사례 벤치마킹

[뉴스스텝]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15일 강원도 홍천군 사랑말 한우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선진 발효사료 가공시설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견학은 완주 지역 축산단체와 관련 기관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발효사료 생산공정과 운영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며 향후 완주군 한우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사랑말 한우영농조합법인 나중구 대표로부터 법인 운영 사례, 사료 생산공정, 유통체계 및 품질관리 노하우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보며 선진 운영 시스템의 효율성과 차별화된 관리기법을 공유받았다.

사랑말한우 영농조합법인은 2010년 준공 이후 일일 100톤 규모의 TMR(배합사료) 생산시설을 운영하며, 도체등급 1++ 70% 이상이라는 탁월한 품질 성과를 유지하고 있는 선진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재천 부의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발효사료 가공시설이 축산농가의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 향상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완주군의 한우산업이 지속가능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사료 기반 구축과 더불어, 농가 간 협업과 혁신적인 유통 시스템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부의장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완주군 축산업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가 소득이 안정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견학은 완주군, (사)전국한우협회 완주군지부, 완주한우협동조합, 화산한우영농조합이 공동 주관으로 추진했으며, 완주군 축산업의 선진화와 지역 축산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발효사료 가공시설 도입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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