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2026년 상하수도 분야 신규사업 국도비 500억원 확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0 15: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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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12억 원 투입…화원산단 공업용수 개발 등 추진
▲ 해남군청

[뉴스스텝] 해남군이 상하수도 분야에서 2026년 신규사업으로 총 4건, 612억원(국도비 500억원)을 확보해 관내 상하수도 시설 확충 및 정비를 적극 추진한다.

먼저 상수도 분야에서는 계곡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과 해남 화원산단 공업용수 개발사업이 신규사업으로 확정됐다.

계곡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은 2024년부터 추진 중인 옥천, 계곡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연장해 진행되는 신규사업이다. 총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해 계곡면 및 마산면 일원에 배수관로 31km을 설치해 옥천·계곡·마산면까지 광역상수도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해남화원산단 공업용수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 화원산단에 안정적인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화원산단은 LS기업에서 국내 최초 해상풍력 배후항만을 조성하는 등 해상풍력 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으로, 이번 공업용수 개발사업 확정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수도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이 이어진다.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으로 송지 어란지구 국비 33억원과 마산 안정지구 국비 88억원이 선정되어, 국비 121억원을 포함해 총 222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으로 송지면과 마산면 일원에 배수설비 603가구가 정비되고 공공하수처리시설과 하수관로가 새롭게 설치되어, 생활오수의 위생적 처리로 주민들의 정주 여건과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은 2026년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상하수도 시설을 확충해 군민의 보건과 환경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국비확보를 통한 상·하수도 개선으로 군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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