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노동존중사회의원연구포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6 15:40:13
  • -
  • +
  • 인쇄
2025 제주지역 노동현안 간담회 개최 “시설, 교육, 공무원. 다양한 노동의 목소리 경청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노동존중사회의원연구포럼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제주 노동존중사회 의원연구포럼’(대표의원 양경호)은 2025년 후반기 제주지역 노동현안 간담회의 세번째, 네번째 간담회로 제주특별자치도공무직노동조합과 한국노총제주도지역본부와 공식 간담회를 갖고, 현장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적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직노동조합과는 지난 15일, 오후2시. 도의회 소통마당에서 노동정책 현안간담회를 개최하여,“제주시설관리공단 설립”과 관련한 공무직노조의 입장과 의견들을 경청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양경호 대표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공무직노동조합의 입장을 경청 한 후 향후 시설관리공단 설립 추진상황을 공유하면서 역할과 입장을 정해 함께 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공연맹제주본부 홍정혁 의장, 제주특별자치도공무직노동조합 이광민 위원장, 한정현 부위원장, 홍창범 제주도지부장, 이태훈 사무처장 등이 참석 했고, 노동존중연구포럼에서는 양경호 대표, 강성의, 강철남, 현지홍 의원등이 참석했다.

또한, 25일 개최된 한국노총제주도지역본부와의 노동정책 현안 간담회에서는, 제주교사노동조합이 제안한 교육활동 보호와 학습권 보장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학교운영위원회에 관한 조례 개정 제안과 한국노총제주본부에서 가사노동자(근로자 및 종사자)지원조례 제정에 관한 내용과 노동자 권리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에 따른 노동자 권리보호 및 증진사업에 대해 의견을 경청하고 논의했다.

양경호 대표는“교사노동조합과 한국노총제본부에서 제안한 조례와 논의 사항에 대해 의회내에서 협의하고 행정과 논의하여 적극 반영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는 공공, 항만, 서비스, 교육,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노동자들이 함께하는 조직으로, 그만큼 노동 현안 역시 복합적이고 다층적이다”며, “오늘 간담회는 단순한 의견 청취를 넘어 현장의 요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의회 차원에서도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와 긴밀히 협력해,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여 노동이 존중받는 제주를 만드는데 기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노총제주본부 조순호 의장,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 변경준 위원장, 제주교사노조 한정우 위원장, 공공노련제주본부 서주환 위원장 등이 참석 했고, 노동존중연구포럼에서는 양경호 대표, 정민구 부대표, 고의숙, 현지홍 의원등이 참석했다.

제주노동존중사회 의원연구포럼은, 향후 간담회 내용을 바탕으로 각 노동 분야별 이슈를 정리하고, 도의회 차원의 중장기 과제 및 정책 제안서 작성에 착수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석면·방수·냉난방·급식실까지...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委 위원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BTL학교 관리·감독 사실상 방치”...다가오는 운영권 만료에 따른 개선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Build-Transfer-Lease)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의 개선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