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반 조성’친환경농업관리센터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4 15:46:02
  • -
  • +
  • 인쇄
▲ 정선군, ‘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반 조성’친환경농업관리센터 운영

[뉴스스텝] 정선군이 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한 2024년 친환경농업관리센터 운영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이 북평면 농업기술센터에 시설면적 389.6㎡규모로 조성한 친환경농업관리센터는 유도결합 플라즈마(ICP) 등 20여종의 최신 분석장비를 갖추고 관내 필지별 효율적 농경지 관리 방향을 제시하고 작물별 필요 시비량 제공해 농산물 안전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토양검정 및 가축분뇨 부숙도 측정을 연중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토양의 산도,전기 전도도, 유기물, 유효인산 등 화학성을 분석해 작목별 적합한 비료 사용량을 추천해주는 토양검정은 농가에서 토양시료를 의뢰하면 약 2주간 분석을 통해 비료사용 처방서를 우편 또는 흙토람을 통해 열람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작물재배 전 토양검정을 통해 한 해 농사를 과학적으로 설계할 수 있어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것은 물론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2021년 3월부터 가축분뇨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가 시행됨에 따라 관내 주소를 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함수율, 중금속, 염분 등을 분석해 퇴비 성분검사 결과서를 발급하는 퇴비부숙도 검사를 지원한다. 퇴비부숙도 검사를 완료한 퇴비를 사용할 경우 악취 발생을 차단하고 미숙 퇴비사용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농가에서는 양질의 퇴비를 공급받을 수 있다.

특히 퇴비부숙도 측정은 가축분뇨의 자원화와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천하기 위한 의무사항으로 미검사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에서는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이경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농업인들이 과학 영농시설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를 실시하는 등 친환경농업관리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도, 김제 벼·논콩 피해 현장 방문… 신속한 복구 대책 추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제시 죽산면 일대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잦은 비로 벼와 논콩 재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0월 26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도·김제시청 관계자 및 농가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수발아 피해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영화로 힐링한 DAY2’

[뉴스스텝]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10월 25일(토) 오전 10시, HD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울산 동구 자원봉사자를 위한 “영화로 힐링한 DAY2”를 실시했다. ◈ 본 행사는 올 한해에 다양한 분야에서 수고한 여러 자원봉사단체들 선정하여 감사의 마음과 쉼을 선물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여한 단체로는 환경정화 단체,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푸드뱅크 지원(사랑의 빵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의 역사와 예술, 춤으로 되살아나”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열린 2025 대전십무 공연에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사)정은혜민족무용단이 주관하는 2025 대전십무는 대전의 역사, 자연, 인물 등을 춤 예술로 형상화한 열 개의 작품으로, 2014년 홍동기의 음악과 정은혜의 안무로 완성돼 그동안 대전의 정체성과 정신을 형상화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