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의회 도시교통委‘서남집단에너지시설’현장방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7 15:35:34
  • -
  • +
  • 인쇄
주민 편익과 에너지 안정성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 강서구의회 제공, 왼쪽부터 전철규, 최동철, 조기만(위원장), 정장훈, 박주선 의원

[뉴스스텝] 강서구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제311회 임시회 기간 중인 3월 14일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서남집단에너지시설(마곡 열병합발전소)’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열병합발전소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향후 발전소 운영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서남집단에너지시설은 강서구 및 인근 지역에 전기와 난방을 공급하는 핵심 시설로, 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주요 시설이다. 최근 서남집단에너지시설 2단계 건설과 관련하여 민영화 논란이 일고 있으며, 건설 일정 지연에 따른 열 부족 사태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조기만 위원장을 비롯하여 박주선 부위원장, 최동철 의원, 정장훈 의원, 전철규 의원이 참석했고, 서울에너지공사로부터 ‘서남집단에너지시설 2단계 건설사업 추진현황’ 에 대해 보고를 받고 제어실 및 2단계 건설부지 등을 시찰했다. 도시교통위원들은 주민 편익과 에너지 안정성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민영화 추진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만큼 충분한 검토와 주민 의견 수렴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조기만 도시교통위원장은 “에너지는 필수 공공재인 만큼, 발전소 운영 방식 변화가 주민들에게 미칠 영향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민영화가 진행될 경우, 난방비·전기료 인상, 서비스 질 저하 등의 가능성에 대해 철저히 분석해야하며, 발전소 운영의 공공성을 유지하면서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도시교통위원회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서남집단에너지시설 운영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과 공공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따뜻한 반찬으로 이웃의 마음을 가득 채우는 안성시 안성3동 새마을부녀회

[뉴스스텝] 안성시 안성3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반찬을 손수 포장하며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지난 8일 실시한 반찬 나눔 행사에 부녀회원 14명이 참여해 직접 조리한 깍두기 김치, 두부조림, 가지무침 등 다양한 반찬을 마련하여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50여 가구에 전달했다.새마을부녀회는 매달 정기적으로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정성껏 만든 따뜻한 반찬으로 이웃에게 마음을 전하며 지역사

울진군 철도 타고 책 향기 가득한 울진으로 9월,‘책과 함께하는 가을’펼쳐진다

[뉴스스텝] 경북 울진군은‘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울진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관내 도서관 10곳에서 풍성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북울진도서관 경상북도교육청 울진도서관 울진남부도서관 등 3개 공공도서관과 함께 흥부 울진 근남 매화 기성 평해 온정 작은도서관 등 총 7개의 작은도서관에서 각 일정에 맞게 진행된다. 울진군은 이번 독서문화 행사는 아이부터 어르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도내 청년과 함께 기업 탐방

[뉴스스텝]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12일 ‘제3차 도내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거주 청년 30명이 경남의 대표 첨단 제조 기업, 두산에너빌리티(주)와 훌루테크(주)를 탐방했다고 밝혔다.먼저 훌루테크(주)를 방문해 기업 소개와 함께 주요 생산 현장을 둘러본 후 인사담당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은 실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유압 기계 제조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며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