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봉제업 소공인 부담 줄인다! 폐원단 처리 비용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31 15:45:05
  • -
  • +
  • 인쇄
구청 홈페이지 통해 상시 접수… 신청 서류 확인 후 지원 업체 선정
▲ 광진구에서 지원한 쓰레기 종량제봉투로

[뉴스스텝] 광진구가 관내 봉제업 소공인의 폐원단 배출 부담 완화를 위해 처리 비용을 지원한다.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광진구 내 봉제업체 수는 1,193개소로 전체 제조업의 53%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근로자 수 10인 미만의 소규모 봉제업체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구는,'광진구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소공인 봉제업체를 대상으로 75L 종량제봉투를 분기별 60매씩 제공하고 있다. 작년에는 총 206개 업체에 44,560매의 종량제봉투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근로자 수 10인 미만의 봉제업체이며, 신청서와 근로자 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갖춰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상시 진행할 예정이다.

단,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업체에 한해 구청 또는 사업장 소재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서류 확인을 거쳐 지원 업체로 선정되면, 1년간 분기별로 종량제봉투를 해당 사업장으로 택배 배송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봉제업 소공인의 운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폐원단 처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소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발굴하여 광진구 봉제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광진구는, 지난해'봉제산업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하여 봉제업체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성군, 공직 적응력 강화를 위한 ‘멘토-멘티 프로그램’운영

[뉴스스텝]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신규 공무원들의 원활한 조직 적응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하반기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신규 임용 공무원 47명을 대상으로 하며, 7급 이상 공직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신규 공무원들과 1대1 또는 1대3 형태로 결연해 활동을 진행한다.멘토링 기간은 2025년 11월 17일부터 2026년 1월 23

제14회 경상남도지사배 뷰티피부미용 실기경진대회 전문성과 열정이 어우러진 무대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7일 오전 9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경상남도가 후원하고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경상남도지회가 주관하는 「제14회 경상남도지사배 뷰티피부미용 실기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대회에는 피부미용업계 종사자와 미용 관련 전공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얼굴 및 바디관리 등 4개 종목 12개 분야에서 기술을 겨루었다.참가자들은 사전에 심사기준에 맞추어 제

경기도의회 김미숙 의원, “여성과학기술인·기초과학 지원 강화해야”...예산 확대 주문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은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여성과학기술인 지원과 기초과학 연구 기반 강화를 강조하며 “경기도가 미래 과학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과 정책 투자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먼저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사업과 관련해 “경기도의 지원을 통해 세계적 성과를 내는 여성 연구자가 등장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러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