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케이(K)-푸드, ‘지식재산’으로 날개 달고 세계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9 15: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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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CJ 지식재산 분야 현장소통 간담회 11.28(월) 개최
▲ 특허청

[뉴스스텝] 특허청은 11월 28일 오후 2시 씨제이(CJ) 블로썸 파크(수원시 영통구)에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CJ제일제당(대표이사 최은석)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세계시장 공략을 위하여 식품산업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적으로 증가시켜 왔으며, 지난해 K-푸드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다.

간담회는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식품업계 지식재산 관계자를 격려하는 동시에, 지식재산권 획득 및 보호에 대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CJ측은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식재산 관리전략을 소개하면서, K-푸드의 수출과 연구개발(R&D) 투자 증가에 따른 식품소재·제조공정에 대한 핵심특허 선점과 위조상품 유통 등 지재권 분쟁에 대한 애로사항을 제기했다.

특히, 한류 열풍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외국기업 등에 의한 ‘짝퉁’ 제품의 유통과 식품 포장 디자인 도용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상품형태 모방행위 근절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특허청은 해외에서의 K-브랜드 보호를 위해 온라인 위조상품을 감시하고 차단하는 활동을 강화하고, 민‧형사 소송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음을 안내했다.

또한, 우리 기업의 디자인 보호를 위해 디자인 도용 행위를 인지할 경우 특허청 특별사법경찰이 직접 수사에 착수하고 있으며, 자사 제품의 기본디자인과 유사한 디자인을 신청한 경우 심사기준을 완화하는 디자인보호법 개정도 추진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이인실 청장은 “우리 기업이 해외에 진출해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어렵게 개발한 핵심기술과 브랜드에 대한 해외 지식재산권을 빠르게 확보하고 외국기업과의 분쟁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특허청은 우리 기업들이 지식재산을 이용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기업들이 요청하는 사항들을 반영해 기업에 도움이 되는 지식재산 정책을 만들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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