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어린이꿈누리터, “찾아가는 팝업놀이터”본격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6 15:20:24
  • -
  • +
  • 인쇄
성환읍 성신초 외 6개교, 에어스포츠, 업사이클링 등 운영
▲ 성신초사진

[뉴스스텝] 천안어린이꿈누리터는 6월 26일 성신초등학교(서북구 성환읍)를 시작으로, 놀이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 내 초등학교 7개교를 순회하며‘찾아가는 팝업반짝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4년 처음 시작된 팝업놀이터는 작년 평균 만족도 5점 만점의 4.8점 이상을 기록하며 총 10회차로 성황리에 종료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축제 연계, 천안시 외곽지역에 위치한 학교 방문형 찾아가는 팝업놀이터 뿐 아니라 놀이기획단 아동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팝업놀이터까지 더해져 보다 주체적이고 다양한 놀이문화 조성이 기대된다.

이번 성신초등학교에서 진행한 팝업놀이터는 101여명의 아이들이 참여했으며, 사전 조사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에어스포츠 놀이터가 운영되어, 아동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축구, 양궁, 야구, 농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스포츠 에어바운스와 더불어, 업사이클링 낙서존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아이들에게 특별한 놀이 경험을 선사했다.

조삼혁 천안어린이꿈누리터 관장은 “찾아가는 팝업놀이터는 놀이에서 소외되기 쉬운 지역의 아이들에게 작지만 강한 변화를 만들어주는 사업”이라며 “올해는 특히 아이들이 직접 기획하는 팝업놀이터가 준비돼 있어 더욱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석재옥 아동보육과장은 “아이들에게 놀이를 통한 성장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꿈꿀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어린이꿈누리터는 지난 제77회 충청남도민체전 기간 6월 13일부터 14일, 천안종합운동장 실내테니스장에서 팝업반짝놀이터‘꿈누리 어린이체전’을 특별 기획·운영했다.

이 행사에 이틀간 약 2천여 명의 아동과 보호자가 참여해 신나는 에어바운스, 스포츠 체험, 포토존 등 다양한 놀이 활동 즐기며 도민체전의 분위기를 한층 밝히는 데 기여했다.

특히, 지역축제와 연계한 꿈누리 어린이체전은 어린이만을 위한 독립적인 공간 구성과 안전한 놀이 환경 마련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행사 내 어린이 맞춤형 콘텐츠의 우수 사례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양구, ‘2025 크리스마스 페스타’ 점등... 환상적인 겨울빛 축제 개막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20일 저녁, 계양아라온 북단에서 ‘2025 크리스마스 페스타’ 점등식을 개최하며 계양의 겨울밤을 밝히는 연말 축제의 막을 올렸다.올해 트리마을은 높이 14m의 대형 화이트 트리와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조형물, 반짝이는 트리 군락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에게 눈 내린 겨울 동화 속을 걷는 듯한 특별한 풍경을 선사한다. 트리마을은 계양아라온의 ‘빛의 거리’와 자연스럽게 연결돼 하나의

제주시, 김만덕 다함께돌봄센터, 아동 돌봄의 미래를 말하다

[뉴스스텝] 제주시는 11월 20일 거점형 김만덕 다함께돌봄센터에서 ‘공감 톡톡 신바람 시민간담회’를 개최하고, 아동 돌봄 관련 종사자·학부모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공감 톡톡 신바람 시민간담회’는 김완근 제주시장이 소상공인, 대학생, 복지 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의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듣기 위해 마련된 소규모 소통의 자리다. 이번 간담회는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 권익 보호와 안전한

평창군, 2025년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뉴스스텝] 평창군여성단체협의회는 20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회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평창군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 및 성인지·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역 여성 지도자들의 역량 향상과 성 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해 두 개의 특강으로 구성됐다.먼저, 이호선 교수(라이프디자인연구소)가 “21세기 어른의 핵심역량과 자기돌봄 기술”을 주제로 성숙한 리더의 자세와 건강한 일·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