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청년친화도시 천안’ 조성…88개 사업에 937억원 투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1 15: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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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위원회 정기총회 열고 청년정책 시행계획 확정
▲ 천안시 ‘청년친화도시 천안’ 조성…88개 사업에 937억원 투입

[뉴스스텝] 천안시가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정책 5대 분야 88개 사업에 937억 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천안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분야별 청년 위원, 사업추진부서장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천안시 청년정책위원회 정기총회’를 열고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일자리, 교육, 주거,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청년정책 5대 분야, 18개 중점과제, 88개 사업을 추진해 청년의 성장·정착·자립·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일자리 분야 24개 사업에 114억 원 ▲교육 분야 13개 사업에 59억 원 ▲주거 분야 4개 사업에 415억 원 ▲복지·문화 분야 32개 사업에 293억 원 ▲참여·권리 분야 15개 사업에 56억 원을 지원한다.

청년의 성장을 위한 일자리·교육사업으로 청년인턴 운영, 천안형 청년채용연계 프로그램, 그린스타트업타운 운영, 청년후계농업경영인 영농정착 지원, 청년자립형 스마트팜 지원, 대학생 장학금 지원 등 37개 사업을 추진해 청년의 안정적 사회진출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또 천안신부 행복주택사업·천안쌍용 세대공감 행복주택사업 등 공동주택 보급을 확대하고 대학생 행복기숙사 지원, 청년월세 한시특별지원, 청년주거급여 등을 통해 청년의 주거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복지·문화 사업으로는 청년 1인 가구 지원, 자립준비청년 지원, 청년 마음 돌봄, 천안시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대학로 청년문화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등 청년의 지역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32개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즐길 수 있는 청년의 날 행사, 청년이 스스로 제안하고 직접 실행하는 천안형 청년도전 프로젝트,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등 15개 사업을 추진해 청년의 시정 참여도를 높이고자 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청년 성장, 자립, 정착 등 청년이 공감하는 맞춤형 정책을 확대해 청년이 살고 싶고, 기회가 풍부한 청년친화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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