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 시민과 어린이가 함께 만든 친환경·참여형 축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2 15: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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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캠페인과 친환경 존 운영으로 지속가능한 축제 실현
▲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 시민과 어린이가 함께 만든 친환경·참여형 축제1(어린이집&블랙이글스)

[뉴스스텝] 서산문화재단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친환경 실천,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한 개막 퍼포먼스 및 특별 공연, 친환경 먹거리 프로그램을 통해 한층 더 풍성한 축제로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 ESG 캠페인과 친환경 존 운영

축제장에서는 다회용기 사용과 재생에너지 체험, 친환경 경관 조명 설치 등 지속가능한 축제 운영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졌다.

재사용 가능한 가방 포스터 제공과 종이가방 스티커 부착 안내를 통해 관람객이 실생활 친환경 실천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유통기한 지난 소스를 가져오면 소스인형을 증정하는 ‘소스어택’ 캠페인으로 직접 ESG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

또한 태양광 청사초롱과 튤립터빈을 활용한 경관조명, 태양광 패널로 주스를 만들어보는 체험이 마련돼 아이와 가족 모두 친환경 가치를 즐기며 체감할 수 있었다.

▶ 어린이 합창과 블랙이글스 에어쇼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펼쳐지기 직전, 용성아희뜰 어린이집 원아들이 무대에 올라 청아한 목소리로 공군가를 합창하여 축제장에 감동을 선사했으며, 블랙이글스의 역동적인 곡예비행이 이어지면서 관람객들은 잊을수 없는 감동의 순간을 경험했다.

이는 미래의 꿈나무와 최첨단 공군의 위상을 함께 보여준 뜻깊은 시간으로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세대가 함께 즐긴 ‘주먹뻥밥 시즌2’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주먹뻥밥’ 프로그램이 시즌2로 돌아왔다.

주먹뻥밥 시즌2는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와 협업하여 진행됐으며, 서산 쌀로 만든 주먹밥을 뻥튀기에 담아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포장재를 최소화하고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접목해 친환경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어린이들의 입맛에 맞춘 소스를 곁들여 풍미를 더했다.

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해미읍성축제는 환경을 지키고, 어린이가 참여하며, 세대가 공감하는 축제로 한 단계 도약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서산의 대표축제가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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