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교폭력 전문상담기관·특별교육기관 공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3 15: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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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5일까지 공모…“피해학생 치유 회복, 가해학생 교육적 선도 지원”
▲ 전북교육청, 학교폭력 전문상담기관·특별교육기관 공모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폭력 피해(위기)학생 치유 회복을 위한 심리상담과 가해학생 교육적 선도를 위해 다음 달 5일까지 학교폭력 전문상담기관과 특별교육기관을 공개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학교폭력 전담기관 2곳, 피해학생 전문상담기관 22곳, 가해학생 특별교육기관 21곳, 성(딥페이크) 관련 교육기관 6곳 등이다.

이들 기관은 올해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2년 동안 학교폭력 피해학생 심리치료비 지원, 피해학생 종합심리검사 및 상담, 가해학생 특별교육 등 주어진 역할을 하게 된다.

전북교육청은 학교폭력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교육감이 지정한 전문기관뿐만 아니라 지역 학교폭력예방지원센터와 Wee센터, 대안교육기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경찰학교 등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및 선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공개모집 결과는 다음 달 17일 발표될 예정이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은 적극 보호하고, 가해 학생은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도록 교육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체제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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