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9 15: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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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주최 평가대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 전북특별자치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9일 질병관리청 주최 ‘2024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대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0개 시도 및 103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으며, 전북특별자치도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우수기관으로는 전북 정읍시, 경남 합천군, 충남 서천군, 강원 횡성군이 선정됐다.

전북자치도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발생 현황 분석과 인구학적 특성 파악을 통해 전략적인 사업 운영을 추진했다. 특히, 농업인을 주요 고위험군으로 선정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기간 동안 14개 시군이 동시에 집중 홍보 활동을 벌여 예방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전북자치도 감염병관리지원단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TV‧라디오 방송 송출,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 홍보물 제작, 지역 특화사업 발굴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도민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올해 상반기에는 도내 보건소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감염병 담당자들이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 추진했던 예방사업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면서도, “전북은 여전히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이 많은 지역이므로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야외활동 후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병원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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