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민간환경감시원 환경오염행위 감시 활동 본격 운영 돌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07 15:20:48
  • -
  • +
  • 인쇄
민간환경감시원 직무 및 안전 교육 실시…업무 전문성 강화
▲ 포항시, 민간환경감시원 환경오염행위 감시 활동 본격 운영 돌입

[뉴스스텝] 포항시는 지역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불법 환경오염행위 감시를 위한 민간환경감시원 직무 및 안전 교육을 5일 실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교육에는 지난해 12월 선발된 민간환경감시원이 참석해 기본 소양교육, 미세먼지불법행위 예방활동 및 안전교육을 실시해 민간환경감시원으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민간환경감시원은 철강공단, 영일만산단, 청하농공단지 등 산업단지 및 대형공사장, 대기 및 폐수배출업소 등 지역 전역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불법 환경오염행위을 감시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지역별 사업장의 미세먼지, 대기오염물질 불법배출행위, 환경민원 다발 배출업소, 형산강 등 주요하천 수질오염행위, 폐기물 불법 투기 및 매립행위, 대형공사장 비산먼지·소음발생, 불법소각 행위 감시 등이다.

특히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따라 12월에서 3월까지는 미세먼지 다량배출사업장 및 구역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민간환경감시원 운영을 통해 파악된 자료를 활용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및 악취배출사업장의 노후시설에 대한 개선을 유도하고,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시설개선을 통해 주민생활 불편을 야기하는 악취저감에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고원학 환경국장은 “미세먼지, 악취 등 환경오염이 없는 환경조성을 위해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간환경감시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악취통합 모니터링시스템을 활용하고, 노후시설 및 악취 발생시설 개선을 위한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통해 포항시 환경민원 해소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 유아 대상 제5차 책 읽어주기 교실 성료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9월 28일 유아기부터 독서 습관 형성을 돕고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운영한 ‘2025년 5차 책 읽어주기 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5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의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7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김미영 동화구연가의 지도로 그림책을 함께 읽고 주제에 맞춘 창의적인 독후 활동이 이뤄

포토존으로 변신한 목포시 홍보관, 박람회 최고 인기 명소

[뉴스스텝] 10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서 운영 중인 목포시 홍보관이 참신한 연출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이번 박람회에서 목포시는 다른 시‧군 홍보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특산물 전시나 관광 사진 소개 대신, 주요 관광지를 일러스트로 표현한 다채롭고 입체적인 공간을 선보였다. 발랄하고 귀여운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돼 남녀노소 누구나 호기심을 갖고 찾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박람회 속 인기 포토존으

완도군, 바다의 산삼 '전복' 우수성 도시민들에게 알려

[뉴스스텝] 완도군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에서 열린 ‘2025 전라남도 큰 잔치 직거래 장터’에 참가해 우수 특산물을 선보였다.직거래 장터는 전남을 대표하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수특산물을 시중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장으로 홍보관, 판매관, 귀농·귀촌 등 총 94개 부스가 운영됐다.완도군은 정화 작용이 뛰어난 맥반석으로 형성된 청정 해역에서 미역과 다시마 등을 먹고 자란 ‘바다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