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유승분 의원,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역할 확대 촉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8 15:20:20
  • -
  • +
  • 인쇄
5분 자유발언서 인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기능 강화로 발달장애인 사회참여 확대
▲ 인천시의회 유승분 의원,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역할 확대 촉구

[뉴스스텝] 인천광역시의회 유승분(국·연수3) 의원이 인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기능 강화로 발달장애인 사회참여 확대를 주장했다.

유승분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제298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발달장애인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인천시의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기능 강화를 촉구했다.

유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시의 발달장애인 수는 2021년 1만2천923명에서 올해 8월 기준 1만4천574명으로 12.8% 증가했다. 특히 자폐성 장애인의 경우 1천819명에서 2천551명으로 약 40.2% 증가해 눈에 띄는 변화를 보였다.

현재 인천시에는 서구와 남동구에 각각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운영 중이다. 서구센터는 2019년 개관해 31명의 직원이 70명의 발달장애인을, 남동구센터는 2023년 문을 열어 12명의 직원이 30명의 발달장애인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유 의원은 “이 두 개의 센터만으로는 증가하는 발달장애인의 수요를 충분히 감당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유 의원은 ▶추가 센터 설치 추진 ▶프로그램 다양화 및 전문성 강화 ▶지속적 지원 체계 마련 ▶가족 지원 프로그램 확대 ▶센터 간 연계 프로그램 개발 ▶정기적 평가 및 피드백 시스템 구축 등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의 기능 강화를 위한 6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유승분 의원은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는 우리 사회의 포용성을 높이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중요한 과제”라며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의 기능 강화를 통해 인천시가 발달장애인 지원의 모범 도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현재 계양구와 미추홀구에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센터 설치를 계획하고 있으나, 중구 등 다른 군·구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상황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오늘의 주인공은 나야 나! 하남시 신장2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개최

[뉴스스텝] 하남시 신장2동 주민자치회(회장 임강종)는 지난 17일,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2025년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장2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올 한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화합의 장으로서 행사장 입구에 서예와 캘리그래피 작품을 전시하고 실버댄스, 노래교실, 자이브, 우쿨렐레 등 총 11개 팀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고고장구, 안가

하남 미사강변13단지 화물차·학원차 연합,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겨울맞이 '따뜻한 차 나눔' 실천

[뉴스스텝]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11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미사강변 13단지 화물차·학원차 연합의 후원으로 복지관 내 ‘나눔카페’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커피, 전통차, 허브티 등 따뜻한 음료 400잔을 무료로 제공했다. 미사강변 13단지 화물차·학원차 연합은 학원차와 화물차 등 지역 운수업 종사자들로 이루어진 자발적 네트워크로, 주민으로서 지역 어르신에 대한 애정과 연대감을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청년 1인 가구 동네친구 만들기! 2025년‘미소다(미사소셜다이닝)’성료

[뉴스스텝] 지난 11일,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혜연)에서 진행한 청년 1인가구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 ‘미소다(미사 소셜 다이닝)’가 16번의 소중한 인연을 선물하는 것으로 올해의 사업이 마무리됐다. ‘미소다’는 하남시 관내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으로,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이웃과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남시의 지원을 통해 2023년부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