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영암 5일시장서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5 15: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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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등 건강생활 실천하세요
▲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 사진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5일 영암 5일시장에서 금연 실천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도민 500여 명 대상으로 ‘금연·심뇌혈관질환 예방’ 합동캠페인을 펼쳤다.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에 따르면 전남지역 남자현재흡연율은 35.4%로 10명 중 4명이 흡연을 하고, 우리나라 국민 주요 사망 원인 10개 중 4개(심장질환·뇌혈관질환·당뇨병·고혈압)가 심뇌혈관질환이 차지한다.

이에 전남도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오늘부터 금연을 부탁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30세 이상 중장년층을 집중 홍보 대상으로 삼았다.

이 슬로건은 중장년층의 금연 시도율을 높이고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알려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려는 취지다.

이날 전남도, 영암군보건소, 전남도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 전남금연지원센터 등은 금연 실천과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 홍보전단을 도민에게 나눠줬다.

행사장에선 홍보부스가 운영돼 혈압·혈당·일산화탄소 수치 및 심방세동 측정, 1대1 맞춤형 교육, 금연 클리닉 소개, 건강실천 퀴즈, 홍보물 배부 등을 진행하고, 건강위험군은 상담을 해주고 지역 보건소 이용을 당부했다.

특히 길거리 캠페인과 5일시장 인근 담배꽁초 수거 활동도 함께 진행, 금연 실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흡연과 심뇌혈관질환은 가족과 지역사회 전체의 건강을 위협하는 중대한 위험 요인”이라며 “앞으로 흡연, 음주, 비만 등과 같은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하고,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리는 전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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