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 도심 속 공원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3 1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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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 삼각지공원 등 3개소 맨발 흙길 만들어
▲ 팔룡체육공원 맨발 흙길 조성 사진

[뉴스스텝]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2024년 맨발걷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집근처에서 편하게 찾아갈 수 있는 맨발걷기 산책로를 조성한다.

삼각지공원, 양덕가고파어린이공원, 푸르내어린이공원 등 3개소의 도심 속 공원에맨발걷기 산책로를 만들기 위해 현재 실시설계를 하고 있다. 기존 공원 환경을 최대한 살리면서, 다양한 수목들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삼각지공원과 가고파공원에는 세족장 등 편의시설도 설치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마산회원구에는 인근 주민들과 동호회원들이 자주 이용하면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흙길 산책로가 있다. 합성동 교육단지 옆 편백숲과 구암고등학교 옆에 위치한 편백숲 등 2개소로 잘 자란 편백나무 사이를 걸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맨발걷기 최적의 장소이다. 구는 날씨가 따뜻해지면 이용자들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다음달부터 바닥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작년 연말 양덕동 팔룡체육공원에 150미터 길이의 마사토 흙길 산책로를 만들었다. 운동장 둘레를 맨발로 걷고 있는 한 시민은 “팔룡산 좋은 공기를 마시며 걸으니 한층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라고 흡족해했다.

김화영 구청장은 “이번 도심 속 공원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과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반기 중으로 완료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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